감정 알것 같으면서 금방 내 손을 떠나는 것
두려움과공포속에 해매게 하는 이들
사랑은 그렇게 사라져가고 희미해져가며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 떠나버리는 것
그렇게 내게 남은 감정은 후회뿐이다
후회 뒤엔 서러움이 있었다
감정이란 뭘까..
나이 30이 되도 알것같으면서 흐려지는게 감정이라서
그와 동시에 어딘가 외부 문물에 스며든다
난 이나라에서 느낄수 있는 소중한 감정이 있길 바랬는데
이땅은 서로 공격하는 수단의 언행만 해온다
지금이나 옛날이나 이 땅엔 꽃이 피울수 없는거 였다
서로가 자신의 사람을 잃을까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사랑할수 없는 땅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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