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정부에서 교도소 그런 건물을 짓어야 한다고 할때 자치단체중 청송군이
유일하게 자기 지역에 짓어 달라고 한게 뉴스로 나왔다. 이미 있는 보호감호소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 뒤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으나 다들 꺼려하는 시설물을 유치하겠다고
하는것은 인구감소와 무관하지 않았고 그렇게해서라도 청송을 사람이 찾는
지역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절심함을 느꼈다
얼마전 부산의 현 구치소를 강서구의 사상으로 옮긴다는 뉴스가 있었고 그 뒤 시간이
흘러 강서구청 근처의 도로를 지날 일이 있었는데 구치소 이전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이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대부분 걸려 있었으니 세상사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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