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제 애들을 재우고 거실에 누워 휴대폰을 보낸데..

카라큘라 채널에서 라이브로 열변을 토하고 있드라구용..!!

자세히 살펴보니.. 

MBC 9시 뉴스의 한꼭지로 유튜버 카라큘라가 부산 돌려차기 남에 대한 신상공개와 관련하여

"피해자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신상을 공개하는 등...." 이라고 보도함.

음....... 차분히.. 차분히.. 보자.. 보자..

기자의 전체적인 취재 내용과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       음   -----

카라큘라 등의 유튜버들이 인기에만 영합하여 피해자가 원하지도 않았는데도 무분별하게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해는 등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불법을 자행하고 있으며, 해당 조회수는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자.... 차분히~~~ 

피해자가 원하지도 않았는데도???

이봐 조*영 기자양반?? 학교 다닐때 국어 점수가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이건 말장난이 넘 심한거 아니오...

원했다   >   원하지 않았다./반대하지 않았다.   >   반대했다.

내가 보하니 기자양반이 한글가지고 말장난 치는 것으로 보이는데... 

기자  :  가해자의 신상공개를 유튜버에게 요구/부탁한 사실이 있습니까?

피해자  :  아니요?

기자  :  아~~ 네~~ 그럼 피해자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신상을 공개했다는 것이군요!!!

모~ 이런 결론이신건가~~ 참.................... 휴~~!!

조*영 기자양반... 오빠말 잘들어 봐봐... 전체적인 내용은 말이야~~!!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는 가해자의 신상공개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기관 및 정부측에서 공개를 요구했으나,

이러한 요구/요청사안은 수사기관 및 정부측에서 수용되지 않았던 거야.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유튜버 카라큘라가 옆에서 도움을 준 것이고 이것이 컨텐츠로 된거야~~~ 

한편으로 피해자가 유튜버에게 가해자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거나 부탁하지 않은 사유는 

피해자라고 하더라도 가해자 신상 공개는 불법 행위이므로 유튜버에게 요구/부탁 수 없었다고 하잔아~~~~

반대로 피해자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가해자의 신상 공개를 반대하지 않았어...

다시 말해 줄까? 피해자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가해자의 신상 공개를 요구하지도 않았지만 반대하지도 않았어...

이해 됨????

휴~~~ 혹여~~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우리 기자양반이 못알아 먹었을까봐 다시애기해 줄께~~~

상황을 가정해 보자규~~!!

조*영 기자가 결혼식 당일 이였어~~~ 하객들이 찾아 왔지... 동료 및 친구들도...

하객/친구 : 결혼식장 너무 좋다~~~ 비싼곳 같은데.... 능력있다..

조*영 기자 : 우리 신랑이.......  호텔결혼식을 원하지도 않았는데 예약을 덜컥 했드라구~~

"호텔결혼식을 원하지도 않았는데............"

과연 위에 있는 빨강 글자에 대한 조*영 기자님의 생각은?? 

극구 신부가 호텔결혼을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절대로 하면 않된다고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호텔 결혼식을 강제/강압적으로 추진한 것일까? 

아닌걸~~~ 대화의 상황을 봐봐....

좀더 자세히~~ (예를 드는 것이니... 오해 하지마고.. 나중에 신고하지 마시고...)

신부가 돈도 한푼 없었어... 심지어 빚도 겁나 많아~~~ 그래서 신부는 호텔결혼식을 요구할 수 없었던 거야~~~

근데 남편이 대신 돈을 대주는 조건으로 다가~~ 짜잔~~ 호텔결혼식으로 진행 시켜 줬네...

그럼... 신부는 신랑한테 고맙겠지~~~~?? 

본론으로 와서.....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와 카라큘라는 그런 관계인 거라규~~~

피해자가 가해자 신상공개를 유튜버가 한다면 불법이니까 요구/원할 수 없었고, 

그럼에도 유튜버가 공개한 것에 피해자는 고마워하고 있는 거야~~ 

자~~~ 자~~~ 다시~~ 다시!!

이제 마음을 가다 듬고~~ 천천히~~~ 

우리 조*영 기자님 결혼식에 대하여 제가 기사를 하나 써보겠습니다!!!

요즘 20~30대의 신랑들이 인기에만 영합하여 신부가 원하지도 않았는데도 무분별하게 호텔결혼식으로 진행하는 등

하객 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과소비를 자행하고 있으며, 해당 하객 수는 축의금으로 이어지고 있다? 

남편이 참~~~ 좋아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상황이라 구요~~~ 제발.. 알아 듣기를 바래용~~!!

할말은 많은데... 마지막으로 이말은 해야 되겠습니다!!

MBC 조*영 기자양반... 다른 기자분들 욕먹이지 마시고.. MBC 먹칠하지 마시고...

제발 힘쎈넘들... 권력자들... 돈 많은 넘들... 재벌들을 상대로 당당하게 묻고 따지고 문제점을 기사화 하세요~~!!

정부.. 방통위.. 내부적인 MBC 고위직 및 데스크의 방송 제재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참...  

기자도 직장인 인거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기자로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으며, 정도와 더불어 사명감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사명감 속에는 권력과 돈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떳떳함과 책임감 그리고 책무가 있는 것입니다. 

정무적인 이익과 손실을 계산하며 취재하고 기사를 써서는 않되며, 설사 불이익이 눈 앞에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들.. 당신 기사를 기켜보는 시청자들을 위해 사실 가장 객관적인 입장과 위치에서 사실 그대로를 

밝히고 알리는 것이 귀하에 사명감임을 잊어서는 않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