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월 500만원 버는데 매월 적자이고 마누라가 욕만하다는 내용이였음.
그래서 댓글을 달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펑~~!! 됬네요...
나름 생각해서 작성한 댓글이였는데... 그래서 남들이 많이 보기를 바랬는데..
없어진 댓글을 복원하는 느낌으로 다가 이렇게 직접 글을 씁니다.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조건이 대부분 충족되시는
형님, 동생들은 일정정도 공감 되실듯 합니다. 열폭하지 말아주세요~~!!!
- 조 건 -
1. 결혼 후 10년 전 후 정도 되었다.
2. 자녀가 있다.
3. 외벌이 가장이다.
4. 평범한 직장에서 근무 하고 있다.
자자 정훈 교육 시작합니다.
사례1) 월 500만원 버는데 매월 적자이고 마누라가 육아가 힘들다고 잔소리 합니다.
사례2) 퇴근하고 와서 집안일을 돕지 않는다고 불만이 많습니다.
사례3) 결혼 이후 회사 및 친구들과의 약속에 와이프 불만이 많습니다.
사례4) 와이프가 말을 너무 이쁘게 하지 않습니다. 등등
자~~ 위와 같은 불만일 토로하는 와이프가 존재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이 와이프가 전업주부로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나아가 집안 일에 짜증내고 도우미를 요구하며, 자기관리(피부숖, 필라테스 등등) 철저한 와이프라면...
님들이 처한 상황과 프레임 부터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과 프레임은 님들이 만든것은 아닙니다.
TV 예능이나,,, 주변의 잡스런 이야기들... 그리고 자기자랑을 좋아하는 친구 및 동네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니 자책하지 마시고...
한편으로 님들이 기본적으로 알아 두셔야 할 것 사회적 프레임이 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 가장 치명적이며, 대표적인 문제의 프로그램입니다.
* 표면적인 예능에 취지
자녀들과 아버지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며, 가족간의 친목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예능프로그램.
* 부정적인 예능의 효과
육아의 극한 상황 연출, 이로 인한 일방적인 육아로 인한 와이프고 고뇌와 고생, 희생이 일방적으로 부각되며
한편으로는 육아에 익숙지 않은 남편을 갑작스레 투입함으로서, 육아 초보 상황 연출.
그리고 이어지는 중간 중간의 인터뷰
남편 인터뷰 "밖에서 일하는 것이 더 편한거 같아요.. 육아 힘들어요..."
와이프에 인터뷰 "육아는 정말 힘들고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저도 나가서 일하고는 것이 더 편한거 같애요..."
*결론
육아 > 직장생활 = 앞도적인 육아의 승
육아는 직장생활보다 힘들다... 어렵다.. 많은 희생이 있다.. 그래서 직장인은 일끝나면 육아를 도와라....
그래서 현재까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구도와 프레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와이프 VS 남편 = 양반 마님 VS 머슴
이와 같은 프레임이 내포되어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남편은 해수욕장에 있는 모래를 퍼오는 정도의 일을 하는 외벌이 가장이 되어 있습니다.
자자... 이제부터 위에 제시된 사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사례1) 월 500만원 버는데 매월 적자이고 마누라가 육아가 힘들다고 잔소리 합니다.
정답) 머슴이 아무리 농사를 짖어 50가마의 쌀을 수확한다고 하더라도 마님의 씀슴이로 인핸 적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제적 상황에 대해서 머슴은 마님에게 지적할 수 없고, 만약 지적한다면 머슴은 마님에게 큰 꾸중을 듣습니다.
한편, 마님은 언제든지 본인의 일이 힘들다고 느끼며, 그 짜증을 머슴에게 푸는 것은 당연한 이치 입니다.
사례2) 퇴근하고 와서 집안일을 돕지 않는다고 불만이 많습니다.
정답) 머슴은 그날의 농사 일이 끝났다고 하더라도 집에 돌아왔을때 마님이 바쁘다면 그 마님을 도와야 합니다.
그래야 머슴이며,,,, 마님 입장에서도 머슴이 일을 돕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례3) 결혼 이후 회사 및 친구들과의 약속에 와이프 불만이 많습니다.
정답) 당연하죠!!
머슴이 농사일이 마치면 집으로 들어와야지.. 동네 머슴들과 노닥 거리는 것을 싫어 하는것이 당연합니다.
사례4) 와이프가 말을 너무 이쁘게 하지 않습니다.
정답) 가끔 마님은 머슴에게 기뜩함을 느끼곤 합니다.
여기서의 기뜩함은 고마움과 감사함이 아니며, 그저 머슴의 기뜩함이 전부이고, 상당 부분에 대하여 마님이 머슴에게 짜증을 부리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재미를 위해 조금 극단적으로 작성되기는 하였지만...
제가 형님, 동생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외벌이라... 혼자서 돈 번다라고 유세 떨고 싶은 생각은 없다.. "
"그렇다고 집안 일이 쉽다고 폄하하지 않는다... 마누라도 힘든거 알고 있다..."
"그저.. 직장생활을 그리 가볍고 쉬운 일로 치부하지 말아달라... "
"마지막으로 가끔은 아주 가끔은 와아프와 자녀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육아와 외벌이 모두 힘들다~~~
나가봐야 암
세후 5백이 얼마나 대단한것인지를
"나는 미숙하지만 니가 하는일(육아)를 할수 있지만 넌 내가하는 일을 대체할 수 없어.. 명심해~~"
택도 없는 수입을 갔다 주며
해 달라는 거 다 해주면
자연 치료 됩니더
와이프랑 애들한테 맛난거 좋은거 먹여주고 사주고 싶잔아요.. ㅎㅎ
불편한 것도 있지만.... 음.............
찾아보면... 자세히 찾아보면 좋은 점이 있을 수 있어요.
각자 인생...
생각해 보니 좋네요.. 각자인생
형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결혼생활 10년 전후라고~~ 근데 사랑을 논합니까?? ㅎㅎ
제가 올해로 직장생활을 39년째 하는데
부모님께서 살아계실 때 외벌이를 하였습니다.
제 급여로 부모님, 집사람, 남매가 생활을 하였는데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급여가 아주 많은 직장이 아닌 건보공단이었지만
퇴직을 할 때까지 마나님이 도시락을 싸주었고
아이들도 학원을 가기보다 제 엄마와 집에서 공부를 하였지요.
결국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이니 일반화가 될 수 없습니다.
풍자 형태의 글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풍자를 그냥 웃고 넘길 수 없는 사람도 있겠죠..
정훈이 제일 할일이 없더라능.....
왜냐... TV 예능으로 인한 왜곡된 프레임 때문에...
외벌인 남편 VS 육아 마누라 = 육아 마누라 승~~!!!!
신랑이 거의 외벌이였어요
중간중간 알바했지만 집안에 일있음 어쩔수 없이 그만두고 ...그런 와중에 느낍니다
신랑 진짜 개고생하는구나...미안해서 내옷하나 살때도 미안합니다 눈치 절대 주는거 아니지만 이런날 알바 잠깐하고 따뜻한집에서 집안일 하면서 좀 미안해요 육아 집안일 힘들죠 근데 밖에서 500벌라믄 쎄빠져요
바깥일 신랑이 하믄 집안일 아내가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내 주변 아짐들은 모이믄 맨날 신랑 뭐먹이냐? 반찬 뭐해주냐? 그런 얘기 주로 하는데...말도 안되는 투정하는 아짐들 보면...같이 욕먹는거같아서 수치스러워요
이제는 남편과 아내.. 바깥 사람과 집 사람으로서 동등한 부부로서
서로에게는 일정 정도의 미얀한 마음과 고마움에 대한 마음 가짐이 부부에게 반듯이 필요해 보입니다.
님이 그런 모범적 부부의 아내 인 듯 합니다.
글쓴이 민망하게 만드시네요... ㅜㅜ
중3, 고2 아들 둘을 두었습니다.
와이프는 가순가 뭔가하는 손태진에 빠져살고, 아이들은 뭐.. 알다시피 남자아이들 별로 대화없죠.
잠도 혼자자고, 새벽에 불꺼진 거실을 지나 혼자 출근하고.
책임감으로 삽니다.
그래도 어느날 하루는 좋은날도 있습니다. ^ ^;;
마을에 우물지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매달... 맑은 물이 항시 채워 놓았죠~
그러나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그 우물지기에 소중함을.. 그 고마움을...
가끔은 우물지기도 "고마워.. 수고했어.. 고생했어.." 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러함에도 동네 사람들은 우물에 물은 자연적으로 물이 채워지는 줄만 알고 있습니다.
우물지기를 까맣게 잊은 채.. 아무것도 모른 채.. 오늘도 사람들은 우물 물을 그냥 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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