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중1 아들이
교차로 4거리 왕복 8차선 횡단보도에서 보행자파랑신호에 맞춰서 건너다가
우회전하던 버스가 일시정지나 속도도 줄이지 않고 지나다가 아들의 발등을 밟고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봤어요) 반발자국만 더 나갔어도 아이는 크게 다쳤겠다는 생각하니 끔찍해요.
아들은 그 충격으로 넘어졌고 자기가 어디를 어떻게 쳤는지도 순간 기억을 못해요. T.T
병원진단은 우선 2주진단에 찰과상 염좌 타박상 인대늘어남정도 반깁스 상태입니다.
나중에 버스기사랑 통화하는데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왔다는식으로 얘기하고 자기가 많이 놀랬다 그러식으로만 얘기하더라구요. ( 영상보면 4차선중 3차선쪽에서 넘어지는데 갑자기 튀어나왔다는게 말이 안됨요)
처음엔 경찰에 교통사고접수않고 보험 접수해서 좋게 넘어가려했는데( 운전기사에게 피해가 갈까봐), 운전기사는 사과도 않고 보험도 1주일이나 지나서 겨우 접수받았어요
이런경우 교통사고 접수하는게 맞는건지 그리고 추후 합의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확보하고 경찰에 사고접수하고 치료 잘 받으세요.
신고하세요
버스, 택시기사들 얍샵한 인간들 많습니다.
제가 현장에 없어서 아이 혼자 건너다 사고가 났어요.
버스기사는 사고후 버스번호판 사진과 전화번호만 남기고 가셨다고하고, 주변에 계신 다른분이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고합니다.
나로인해 피해를 보면 사과가 당연한건데 왜이리 되는지 각박해져감에 상실감이 듭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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