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는 여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나를 만나러 비행기표를 사려는데 돈이 모자르니 돈을 보내달라 그래서 패스했고
키르키즈스탄에 사는 여자라는 사람은 한국에 오는 비행기표를 구입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 나라는 못사는 나라 같은데 구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상황은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내가 느끼기에 좋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래서 로맨스 스캠의 냄새가 난다. 아니면 좋은 거고.
난 그 사람에게 돈을 요구하는 인터넷 사기메일을 많이 받았다. 네가 내게 돈을 요구하지 않고 한국에 오면 너를 신뢰하겠지만 아직까진 널 믿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스마트폰이 있을 것 같은데 왜 앱을 안쓰고 불편하게 이메일을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진짜 스마트폰이 없는걸까?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스마트폰을 안쓰는 걸까?
믿고싶으신건가?
바꿔 생각 해봐요. 생판 출신.얼굴도 모르는 여자 보러 첨 가보는 나라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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