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개월여 피면서 느꼈던점은..
담배 필 때 보다 더 숨이 참을 느꼈고
(폐섬유화를 유발한다는 기사를 검색을 통해 접함)
니코틴이 없는 액상은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다만 니코틴 외에 타르 등 유해물질이 없기에
담배보단 덜 해롭다(?)는 전자담배 사장님들의
열띤 설명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으며,
담배를 못끊는건 결국은 중독때문이라기보단 습관때문이었구나... 라는걸 제일 뼈저리게 느낀 듯 합니다.
현재는 전자담배조차 끊은지 1년 좀 넘은 듯..
스트레스 많은 시대지만
꼭 금연 성공하시길..
(아침이 달라집니다)
금연이 젤 좋쥬
저도 쉬러 담배피러 자주가네유~~ 전담으로요..;;
금연 기원합니다~
일단 액상->궐연->연초 이순으로 몸 반응하고요
확실히 액상하면 목이나 아침에 일어났을때 좀 낫습니다.
궐연은 초반에 적응하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액상만 필때는 모르는데 연초 한대 무는 순간부터 연초랑 액상이랑 같이합니다..
서랍에 액상형 입호흡, 폐호흡 전자담배 4개정도
궐련형 1개 하이브리드 1개
지금 주머니에 연초 있습니다..
어차피 결국엔 “담배”이기 때문에 안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피우지 않는 순간부터 정말 자주 꿈을 꾸었으며, 니코틴 패치를 병행하는데도 못끊을것 같더군요.
그렇게 신경질적이고 머리만 대면 자고 가래 ㅡㅡ 엄청 끓고 이걸 5개월정도 하니 끊었다는
뿌듯함에 담배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만
중간중간 특히 술자리 담배가 눈앞을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아주 미칠지경 입니다.
아직도 꿈에 담배 나옵니다. 꿈속에선 다시 피웁니다. 어마어마한 후회를 하면서 다시 피웁니다.
그것도 줄담뱁니다. ㅋㅋㅋ 저번엔 덥기도 했지만 깨고 나니 땀이 흥건 하더군요.
물론 이젠 꿈꾸는 횟수가 좀 줄었습니다.
그나마 이런글 읽을때마다 다시 맘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액상담배는 도움이 안돼는게 금단현상이 너무 빨리옵니다.
한시간이 안되서 몸에서 니코틴을 요구하는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연초가 금단현상이 가장 늦게 옵니다. 하지만 쎄게 옵니다. ㅋㅋ
오죽하면 저번엔 액상 샀던곳에 가서 통사정을 했습니다. 니코틴 없는 액상 좀 구해달라고 ㅋㅋㅋ
어렵게 니코틴없는 액상을 구해주셨고 금연 서비스로 코일도 갈아주시고 여분도 챙겨주시더군요.
조금이라도 빨아댕기니 낫습니다. 이런식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좀더 효과좋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1년 되셨다고 하니 좀더 견뎌 봅시다~~
보름만 끊어도 확 다르긴 하더라구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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