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딩 시절 성룡등 중국 무술영화에 폭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나름 합기도를 다니던 시절이라 영화에서 나온 여러 무술을 따라하면서 연습을 했지요
가장 간단한것은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상태에서 하체의 순발력으로 일어서는것
빽을 두고 왼발 오른발을 차거나
빽덤브링을 하면서 두발로 결파하기
도장 옆 벽을 3번..4번 발로 터치하고 빽을 치거나
기타 등등 운동을 하는 입장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동작들을 연습하면서
그것을 성공했을대의 성취감이 대단했습니다
그중에 가장 힘들었던것이 양발에 모래주머니를 달고 발차기하기
손가락 3개로 풋샵하기
그런데 그때 너무너무 하고 싶었는데 못한것이 있네요
그것은 바로 대나무 뛰기
이것은 영화에서 자주 나온 내용인데
무술을 처음 배우는 제자에게 앞마당에 대나무를 심고 매일 10회~100회를 뛰라고 사부가 명합니다
그 아이는 이제 심어진 어린 대나무인지라 가볍게 너무를 뛰어넘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 대나무가 자라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결국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최소 3~5m 정도의 대나무를 뛰어 넘습니다
그런데.. 처음 시각한 대나무 높이가 0.5m 내외였습니다
결국 그 사이 약 250Cm~400Cm를 정도 대나무가 자란셈이니 평균 325Cm라고 가정하고
이것을 기간으로하면 2~3년기준으로는 730~1100일 정도인데.. 평균 915일이라 가정한다면
최종 대나무 325Cm -최초 50Cm = 275Cm를 자란셈이고
이것은 평균 915일이 소요가 되었다면
하루 평균 0.3Cm 즉 3mm 만큼 대나무가 성장한것인데
하루에 100번을 뛰어넘는다면 그 다음날 0.3Cm가 높아지는 것인데 이것이 힘들까??
나도 저렇게 수렪한다면 5년만 지나면 최초 시작을 1m로 하면
100Cm+5년*365일*0.3Cm = 647.5Cm 즉 6M이상을 높이 뛰기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장비없이 6m 이상을 뛰는 인간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들은 이런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 그래서 우리 도장 사범님에게 우리도 도장에 대나무를 심자고 부탁했는데
왜?? 라는 사범님의 물음에.. 어제본 중국영화에서 불라불라~~로 설명했더니
그때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 ㅠㅠ
하지만 내가 벽을 3번타고 삼절봉을 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박수를 치면서 어떻게 그런 것을 생각했느냐고
나를 한껏 우쭈쭈 해주었으면서
막상 그놈에 대나무 하나 심자는 이야기에는 ㅠㅠ
그런데 정말 다시 그시절로 가면 도장에서 안해주면 우리집 앞에라도 심어서 해보고 싶네요
다만 지금은 벌써 세월이 흘러... ㅠㅠ
혹시 숨은 고수님들중에 이것 실행해서 정말 4~6m 뛰어 오르는 고수님들 계신가요?
기네스북상 제자리 높이뛰기 세계 기록은 1.61 미터 라고 한다는데여..
대나무뛰기보다 안전하게 오른발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왼발을 딛고 또 오른발을 딛는 무영보법을 연습해보세영!!
8~90년대 무림 영화를 본적이 없나요??
물론 손오공이 구름을 타는 그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루에 0.3Cm씩 올리는 나름 과학적 방법입니다
그때 영화나 무협지에서도 정말 숨은 은둔고수들의 실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들이 강호에 나서지 않을 뿐이죠
혹시 저처럼 따라 해보셨나요?
사실 그런 은둔고수들은 강호(도시)에 나오지 않거든요
솔찍히 얼마나 심심하겠어요.. 스스로 가지고 있는 실력은 있지만
TV에 나오는 산속에서 나혼자 산다와 같은 그런 삶인데
결국 이런 커뮤니티 눈팅이라도 해야하겠지요
고수님... 이런 훈련을 실행해서 성공하신 분이 있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가능했을것 같은데... 우리 사범님 너무 밉네요
그것은 요즘 영상
제가 말하는 은둔 고수는.. 산속에 숨어있는...
그러니깐 기본은 5갑자 이상의 내공이 있고
100년 묵은 이무가의 내단을 한알 이상 먹으면서
그 내단의 기력이 온몸을 통과하면서 기혈을 모두 뚤어주지만..
그 뭐랄까.. 너무 강한 양의 기운으로... 갑자기 절세미녀가 음의 기운을 제공하면서..
아무튼 유투브가 아닌 그런것 있어요~~
에네르기파는 그것은 망상속의 만화이지만
저 대나무 뛰기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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