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건지 정상인건지 좀 헷갈려서 질문합니다
운전한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이런 경우는 좀 처럼 겪어본적이 없어서요..
적신호가 걸려서 신호 대기하고 있던 중 이였습니다
앞에 딸배가 두어대 정도 있었구요
파란불이 들어와서 딸배 먼저 출발하고 저는 그 다음에 출발했습니다
추월도 안하고 뒤에서 그냥 따라가고 있었는데
별안간 앞에서 와리가리 치더니 바닥에다 침을 3번 정도 뱉으면서 가더군요
그 침은 뒤에서 따라가고 있던 제 차 바퀴에 고스란히 밟혀 묻었구요...
뭐..어차피 사람들이 길거리에 침 정도는 뱉고 다니기에 차도도 뭐 그러려니 해야 된다는 생각과 함께
시발 내가 바로 뒤에 있는데 일부러 저러는건가? 싶은 생각이 막 충돌했습니다
이해심과 빡침이 동시에 충돌해야 된다고 해야 되나? 뭐 하여튼..
비단 딸배 만이 아니라 자동차에서도 그런 경험을 겪은적 있는데
상대방은 3차선 저는 뒤쪽 2차선에 달리고 있는 상황이였고 운전석 창문이 열리더니
제가 지나가는 2차선에 침을 뱉더군요
뭐..제 차에 직접적으로 침이 맞진 않았지만..저는 그 침..바퀴에 고스란히 밟혀 묻었구요..
이거..상당히 기분이 더러운데 화가나는게 정상인가요?
아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겨야 하는건가요?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요?
보배 회원님들은 이런거 겪어본적 있나요?
이럴 경우에 보통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
차량에 피해가 갔다면 뺑소니로 이어질수 있는 부분이니까
바로 쫒아가서 세우겠죠...
본문은 오물 투척이 아니라 그냥 침뱉는걸 물어본겁니다...
그냥 무시 하세요.
타이어예 침정도는요.
피곤합니다.
이건 뭐..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헷갈려서요ㅎ..
그냥 뭐 그러려니 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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