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몇달전 님의 댓에 용기내 윗집 양아치부부와의 갈등에 7할정도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3할은 오해, 실수, 남탓, 착각, 깜빡 이라는 변명만으로 일관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지 못해 만족스럽지 않지만
승기를 거머쥘수있는 치부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 패는 차후 그들의 행보에 따라 사용하기로 하고 일단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단기복용 해야하는 정신과 약을 생각보다 오래 복용하는 바람에 약을 중단하는 과정도 순탄치 않아 한동안 계속 심신이 힘든 시간을 보냈네요
누군가의 글을 읽었습니다
' 좋은게 좋은거다.
이 말은 비겁하게 느껴진다
내가 조금 불편하면 된다. 내가 조금만 참자.
필시 참는자가 바보가 되었다
좋고 싫음이 분명해야한다
좋은게 좋은게 아니다
좋게 좋게 넘어가면 결코 좋은세상이 오지 않을 것이다 '
이 글이 완전한 정답이진 않겠지만
저는 호구가 맞았나봅니다
이제 그들의 호구에서 벗어났습니다
가끔 이지만 여기서 놀다 갈때마다 님에게 항상 감사했어요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혹시라도 이 글로인해 불편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건승하시고 행복하세요
고통과 고민에서 벗어나셔서 다행이네여
과정은 제 귀와 코가 막혔지만 결과는 그쪽 입을 막아 버렸습니다
한가할 때만 ,,
오늘은 바쁘신가 봅니다.
싸우지 않고 얻어지는건 없는 세상이니까요.
어느 정도 해결 되셨다니 다행이구요.
그 경험을 살리시어 조금 더 발전시키시면
다른 고통받는 분들께 조언을 드리는 날이 올거에요.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가 바꿔야 하잖아요.
주변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무턱대고 잘해준 제가 바보라더군요ㅎㅎ
맞습니다 반성 많이 했습니다
이래서 세상은 팍팍해지는 거겠지요
님의 다른 조언대로 양아치가 되기위한 결심도 했지만... 그건 쫌 안맞더라구요ㅋㅋ
그들은 그들이고 나는 나니 생긴대로 살자
단 니들에게 더이상의 배려는 없다
제 조언따위 필요없게 고통받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