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예전에 사고
실외기 위에 실외기 커버를 부착했어요.
그 스티로폼 비슷하게 생겨서 경사진걸로요.
근데 작년 봄에 뒷건물이 재건축을 하면서
일하시는 분들이 그걸 밟았나봐요 .
처음에는 금가있더니
몇달 후 공사 끝무렵보니까 완전 빠개졌더라구요.
12월에 부장님이라는 분과 통화를 했고
다시 해주시라고 얘기했고 해주신다 했어요.
그 뒤로 쭉 조용했는데 아직 여름이 아니라 안해주나
생각하다가 며칠전 문자를 남겼어요.
그러고 답장이 없어서 내일 전화를 해볼까 하고 있었어요.
30분전에 컴퓨터하고 있는데 밖에서
드르르륵 드르르륵 철판떨리는 소리가 들려서
실외기에서 다시 소리나는지 알고 나가봤는데 ..
실외기 위에 샌드위치 판넬을 붙여 놓으셨더라고요.
나름 또 신경쓰셔서 테두리 스티로폼 보이는 두께 부분은 철판 덧대서 마감도 해주심 ..
뭔지 모르면 물어보시지 ...
어떤건지 안 물어보시기에 아시는줄 알고
그냥 기다렸는데 ..
(건축하시는 분이니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한 것도 ..)
실외기 커버는 속이 비어서 공기순환되게 되어있던데
샌드위치 판넬이 어떤지 잘은 모르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그냥 떼어 놓고 왔어요.
머리아프네요 . 휴
추가로 님에게 말없이 고쳐버린
부장님의 행동으로 추가피해.
근본적 원인은
파손해놓고 그당시 모르쇠 한
당사자ㅡㅡ
총체적 난국이네요.
모든 일은 쌍방합의하에 이루어지는게
가장 탈이 없습니다.
내생각대로 되겠지?
얘길 안하면 모르는게 당연해요ㅜㅠ
잘 마무리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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