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휴가나와서 오늘 복귀날이라 부대 앞에까지 데려다주고
들어가는거보고 ..잠깐 쉬었다 출발하려고요..
아빠 집에갈때 먹으라고 햄버거랑 음료수 꺼내주고
들어가네요 ..아직도 마트도 잘따라다니고
청소 다해놓고 복귀하는 착한 아들입니다
복귀하는걸 힘들어하는데 들어가라고 토닥 걸리며
들여보냈습니다.
바쁘다고 하루라도 같이 못놀아준게 마음에 걸리네요...
지금 돌아가는 상황 같아서는
제가 대신 남은 군복무 해주고싶은 심정 입니다 ..
살면서 해볼거 안해볼거 다해봐서 전쟁나도
열심히 싸우다 죽어도 아쉽지 않지만...
우리 군대간 대한민국의
아들들은 안해본게 너무 많잖아요
국지전이든 전쟁 나면 안되는데..
뭣같은 권력자가 매일 매일 불안하게 만드네요..
대한민국은 평화로운 나라라고 떠들고 다녀도
모자랄텐데...국내외적으로 불안하게 만들고
좃같은 스승이라는 인간은 전쟁 부축이는 말만하고..
전쟁 걱정 없이 살수 있는 나라가 다시 왔으면 합니다.
개구리 똥꼬 같던 큰아들이 벌써 상병 달았네요...
제 큰놈도 김포 해병대로 근무중이네요.
21년 11월에 갓으니 병장달앗겟네요..
무인기네..지진이네...걱정됩니다.
제가 자대배치(21사단)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무작정 강원도 양구에
오셨다네요
제대하고 첨 들었네요ㅎㅎ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