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는데요. 다 국짐당 현수막 뿐이던데
현수막 걸고 자기 이름 알리겠다는건지 모르겠지만
큰길 교차로 마다 까만색 현수막 "이태원 참사 애도합니다"
이것 좀 치웠으면 좋겠네요..분향소 주변이면 이해하겠는데 볼따마다 맘이 안좋네요 누가 애도를 안하나 누구나 가슴속으로 하겠죠..
사람들도 괜히 슬퍼지니까 입밖으로 안꺼내려 하는거고요..
중학교때 친구가 생각나네요.
옆집에 살고 같은학교 같은 반 친한 친구였는데
이 친구네가 이사갔고 이사 가고 나서도 저희동네 자주 놀러왔는데 이친구 어머니가 간경화로 돌아가셨죠..
이후로도 동네 몇번 놀러 오더니 나중에는 아예 안오더라고요..
왜 안오냐고 물었더니 가슴속에 묻고 잊으려고 노력하는데 동네사람들이 엄마 돌아가셔서 어쩌냐 힘내라 이런말이 위로보다 화도나고 엄마생각 나서 듣기 싫어서 안온다고 하네요..
사이코패스가 아닌이상 분향소 갈사람은 가고 맘속으로 애도 다 하는데 보면 생각나고 슬퍼지게 교차로마다 까만 현수막 달아 놓고 참..
특별히 법안 통과시킨거없고 그러면
저런거라도 해서 이름 비추는거죠
180석에 세월호로 정권잡은 5년간 머한거야 안전대책 하나 안만들어놓고...맨날 안전안전 국가가 책임진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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