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 어 어디야 나 지금 도착했어... 어 아니... 지금 태극기 앞인데?
잠깐.... 보통 장소를 이야기 할때 건물이나 가게 이름을 말하지 않나? 태극기? 이거 뭐지.....
전화 : 아니 그러니까 태극기 앞이라고 태극기가 태극기지 뭐 일장기야?(소리 빽!)
현재 길에는 국군의 날과 한글날을 기념하는 태극기가 게양되어있죠... 길가에 태극기가 한두개가 아님 ㅋㅋㅋ
전화 : 횡단보도 앞 태극기라고.... 아 진짜 끊어....
이러고는 전화 끊고 씩씩 대고 있네요.....
듣는 내가 고구마 쳐먹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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