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다음과 같은 미납 통행료 납부 고지서가 날아 왔네요.
저는 울산에 살고 있고 올 해에 일산 근처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통행 했다는 날도 울산을 벗어난 적도 없는데 이렇게 미납통행료 납부 고지서가 나왔네요.
잘못 나올 수도 있지라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할려고 홈페이지를 찿아보니....
홈페이지 이런건 없고 이의를 제기하려면 증빙자료와 함께 영업소로 방문하라고 되어 있네요.
400Km를 달려서....
증빙서류... (간 적이 없는데 안갔다는것을 증명해야 하는것도 웃기고)
원래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통과했다는 사실을 증명 요청하려고 했는데 그럴 방법이 없네요.
미납통행료 납부요청 안내문을 아무리 살펴 봐도 요금소에서 차량을 잘못 인식 할 경우에 대한 안내는 없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절대 실수를 하지 않으니 무조건 너 잘못!] 이런 느낌이네요.
전화로 이의 신청을 하면 되는데 이럴 경우 시간도 걸리고 여러군데 전화도 돌린다고 나오네요.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기 억울하다는 생각도 됩니다.
특히, 빨간 글씨로 [미납통행료 납부요청 안내문]이라고 크게 적혀 있는데 주위분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요?
내가 안내서 그런거면 할 말 없지만 근처도 간적이 없는데...
전화 한통하면 되는데 앞으로 처리 방식이 바뀌지는 않을거란 생각에 망설여지네요.
이런경우도 있대요.
혹시 저거 찍힌 사진은 없대융?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