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담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내용이 좀 기니 이해바랍니다.
부디 청원 주소 복사하셔서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는 백신접종 이야기를 듣고 7월 말쯤에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이제 나아지겠지 싶어서 이때다 싶어서 두개의 브랜드 가게를 한곳에 냈습니다.
지하1층과 1층을 묶어 사업자로 내고 홀이 큰 2층을 다른 사업자로 냈습니다.
지하1층에는 공동주방이 있어서 각측으로 덤웨이터로 음식을 전달하는 구조이고
각층마다 서로 소통하기위해 무전기에 이어폰을 끼고 있습니다.
2층은 직원2명에 알바 2명 총 4명을 2층 사업자로 고용했고 1층은 작아서 포장배달로 제가 있었구요
지하주방은 3-4명정도로 1층 사업자로 고용했기때문에 업무를 하며 서로 사업장에만 있기때문에
5인 미만 사업자로 분류되었습니다.
7월달에 직원을 고용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으면서 주방직원의 동생을 통해 20살 지인 A, B를 소개받았습니다.
참고로 A, B는 절친관계이고 B를 통해 친구 C와 D를 평일알바로 구할수 있었습니다.
사람 구하기가 너무나도 어려웠던지라 다른 선택이 없어서 일단 고용을 했습니다.
처음엔 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직원 A의 근무태도가 점점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A와 B의 휴일때문에 고용한 단기알바생(주방직원 친구)을 A가 왕따 시키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로 인해 그 단기 알바생은 일을 그만두게 되고 오픈조인 A, B는 원래 각각 목, 금요일에 쉬는데
월요일에 2명이 같이 쉬겠다고 하더군요.. 사람 구하기 넘 힘들어서 차마 안된다고 말도 못했어요..
A, B는 항상 같이 다닙니다. 지각도 같이 하고 몇분이라도 자주 지각을 합니다.
3시에 출근해야하는데 유니폼입으러 3시넘어서 오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늦으면 늦어서 죄송하다고 해야하지
않나요? 그런 말도 없이 그냥 유니폼 가지고 올라갑니다. 어느날은 왜 늦었냐고 물어보니깐
길고양이한테 밥주다가 늦었답니다. 3시 출근이면 유니폼을 입고 근무시작해야하는 시간 아닐까요?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애들은 늘상 이미 옷은 갈아입고 일찍 퇴근들 합니다. 또 참아야 합니다.
A가 배달이 들어와서 포장을 했는데 누락건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왜 빠뜨렸냐고 다그치니..
"그럴수도 있죠..." 라고 한 말에 화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 아니냐? 라고 하고
또 참았습니다.
주방직원이 그만두고 제가 주방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층을 누군가가 봐줘야하는데
1층은 포장 배달로만 쓰고 있어서 2층만큼 바쁜 공간이 아니라서 좀 많이 널널한편인데
항상 늘 1층에 가보면 핸드폰 보고 있는 A가 있거나 A, B가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러다 1층에 급하게 무전을 쳤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어서 올라가 보니
무전기는 이어폰 착용도 안하고 1층주방 안쪽에 넣어놓고 A는 핸드폰 보고 있고 신경도 안쓰고 있더군요
또 참아야했습니다.
어느날 제가 2층에 올라갔는데 손님 한팀이 있는 상황인데 구석에 누워있는 A를 봤습니다. 또 참았습니다.
어느날 2층에 올라가서 손님이 없을때 청소를 시켰는데 다른 애들은 일하는데 A는 앉아있더군요..
다른 알바생은 그 A보다 나이도 많은데 자기는 직원이라고 알바 시키더라고요. 또 참았죠
그러다가 알바생들에게 A에 대하여 물어봤습니다. 근데 다들 같은 대답이더라구요.
내가 생각한데로 B가 고생하고 일 다하고 A는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B의 친구인 알바생 C, D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A를 해고하면 B도 따라 그만둘텐데
너희들은 계속 일할 생각이 있냐고 했더니 자기들은 일을 하겠다고 했고..
B에게도 조심스럽게 이런 A때문에 힘든 상황이니 해고예고를 했고 같이 그만둘꺼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남겠다고 해서 A에게 해고통지를 해야하는데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타이밍을 놓치다가 결국 일요일에 병가로 A, B 둘다 저한테 통보도 없이 주방직원에게 월차내고 쉬겠다고
톡 보내고 안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은 A,B의 휴무이지만 추석이 화요일이라서
월요일은 나오고 화요일에 다 쉬는걸로 합의했는데 월요일에 나오지도 않아서 A에게 톡을 주니
자기는 그만뒀는데 무슨 소리냐고 합니다.
저는 8월달에 집안 사정으로 재정적으로 힘들어하는 A에게 B와 함께 월차수당을 미리 선지급했습니다.
원래는 8만원이지만 주방직원처럼 10만원으로 챙겨서 줬습니다. 하지만 이 A,B는 월차라며
9월19일 일요일에 쉬어버렸습니다. 무단결근하고 무단퇴사한거죠..
그래서 일요일 근무안했으니 주휴수당을 뺐고 월차수당 선지급한것도 빼서 차액을 줬더니
노동부에 신고를 하더군요.. 근데 웃긴건 제 가게가 5인 이상이라고 오후10시 야간수당 줘야한다면서
30여만원을 체불했다네요.. 자기네들은 2층 사업자로 근로계약서를 썼는데..
신고된건 1층 사업자로 신고하고 말이죠.. 노동부는 5인 미만 사업자로 판단해줬고 야간수당체불은 없지만
결국 월차수당 오납된거 차감한건 위법이랍니다. 다 물어줬습니다.
노동부 근로개선지도1과 담당자님. 본인도 근로자니깐 근로자만 보이고 고용주는 안중에도 없나요?
근로계약서 안쓰면 과태료를 물리면서 왜 근로자는 안지켜도 되는건가요?
왜 근로계약서는 2장을 씁니까? 왜 사인을 하고 각자 배부합니까?
어짜피 근로자는 지키지도 못해도 든든한 노동부가 편들어주니깐
이제는 근로자들이 갑질을 해도 우린 늘 을이여야 합니까?
우리 고용주는 대체 누가 대변을 해주나요? 고용주가 있어야 근로자가 있는거 아닐까요?
다들 이런 글을 써놓으면 대부분 참아라, 참는게 이득이다, 우린 힘이 없다, 나라가 자영업자 버렸다 등등
답변답니다.
근로계약서를 써놓고 무단 결근하고 무단퇴사를 해도 노동부에서는 민사 걸랍니다.
근로계약서를 안쓰면 과태료를 고용주에게 물리면서 왜 근로자는 과태료를 안물립니까?
인수인계할 시간정도는 지켜줘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우리가 "을"이 될수밖에 없는건 바로 근로자편만 서는 노동부때문이고
우리가 "을"일수밖에 없는건 고용주를 위한 아무런 기관도 정책도 없기때문입니다.
방역지침 따르라고 해서 따랐더니 손실보상은 쥐꼬리만하고
어느 무엇도 자영업자를 위한 것이 없습니다.
이 나라엔 근로자만 국민입니까?
이 나라 자영업자님들 도와주세요
우리가 뭉쳐야 을이 되지 않습니다.
다들 사람때문에 많이 고생하시죠?
부탁드립니다. 많이 알리셔서 우리의 입장을 표현하고 개선될수 있게 동의 좀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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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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