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앞에 핸드폰 보면서 걸어가던 아가씨가
공시용 라비콘에 걸려서 앞으로 넘어졌는데
제 머리에 스치는건 이상황에서 잘못 도와주면
성추행으로 골치아파지니 우선 피하자 입니다.
주변에 돌아보니 저를 보호해줄 목격자도 없고
다가가서 도와주기가 겁나네요
핸드폰은 1m앞으로 날아가고 아픈건지 쪽팔린건지
금방 못일어나네요.. 5m앞에 지나가면서
뒤돌아보니 일어나는거 같아서 그냥 왔습니다.
예전에는 한강물에 빠진 아가씨도 구해주고
넘어졌을때 부축해주고 걱정도해주고
먼저 나서서 도와주는 저였는데. .
지금은 도와주고 큰일 당할까봐 피하네요...
그래도 남자분들 위기에 처하거나 도울일 있으면
얼른 앞장서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내가족이 아닌이상에는 저 또한 그리했을것같습니다 마음한켠에 불편함이나 자책이 있어도
지금은 묻어두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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