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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이회영 선생의 서훈에 대한 재조정을 청원합니다.
우당 이회영선생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우리나라 무장독립전쟁을 위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여 3,500여명의 독립군을 양성하였고, 이들 신흥무관학교 졸업생들은 1920년 봉오동, 청산리 전투에 참여, 모든 면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었던 일본군을 패퇴시켜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끔과 동시에 나라 잃은 대한동포들에게 독립에 대한 희망을 주었습니다.
우당 이회영선생이 주도하여 만든 "신흥무관학교'출신들은 이후 만주에서의 독립전쟁에 참여하여 혁혁한 공을 세웠음은 물론,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창설한 ""광복군"에도 참여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무장투쟁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우리나라 독립전쟁에 전 재산을 쏟아부으셨고, 무장독립전쟁을 위해 눈부신 활동을 하셨지만, 이 분이 독립전쟁에 기여한 만큼 우리 정부가 예우를 했는가는 다시금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독립전쟁을 위해 가시다가 순국하셨지만, 현재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우당 이회영 선생에게 드린 서훈은 "독립장"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독립유공자 분들에게 드리는 서훈은 "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 그리고 대통령 표창 등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가장 공로가 높은 분들이 "대한민국장"을 받고, 그 공로에 따라 서훈이 정해집니다.
우당 이회영 선생은 1962년 "독립장"을 받으셨고, 등급순으로 보면 3급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매우 아쉽다고 생각하여 '청원'을 하게된 것입니다.
1962년에 어떠한 이유로 "독립장"을 수여했는지 모르지만, 이후 우당 이회영 선생이 독립전쟁에 기여한 공로 등이 자료 등을 통해 새롭게 밝혔졌기에 그에 상응하여 서훈을 높여서 그 분에 대한 예우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예가 2019년에 정부가 유관순 열사의 공적을 높게 평가하여 '독립장'에서 '대한민국장'으로 서훈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독립유공자에게 드리는 서훈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우리 정부가 홍범도 장군을 카자흐스탄에서 모셔와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고, '대한민국장'의 서훈을 드린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홍번도 장군께서도 1962년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시어, '대통령장'을 받으신 바 있었고, 이번에 다시금 서훈을 '대한민국장'으로 예우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당 이회영선생에 대한 서훈도 재조정하여, 독립전쟁에 기여한 바 만큼의 서훈 조정이 있었으면 하기에 이를
청원합니다.
청원하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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