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안녕하세요.
(구)NeoGun 에서 닉변한 댕댕이닷 입니다.
횽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하실 수 있는데...
위쪽이 아니라 아래쪽 집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때문에 아주 미쳐 돌아버리겠습니다.
건축된 지 20년 정도 된 아파트로 저는 2층에 살고 있구요.
문제의 소음발생지인 아랫집은 1층 입니다.
1층의 마주보는 두 집이 한 가족이라는데 이 사람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온 집안이 쿵쾅거리며 울려대니 처음엔 윗집 또는 옆집이 문제의 집인 줄 알았는데
우연찮게 밤 11시가 넘어 집에 귀가하느라 중앙계단을 오르다
1층 집에서 애, 어른의 고성과 함께 계단이 울릴정도로 쿵쾅거리며 뛰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집안에 있는동안 쿵쿵거리는 소음이 날 때마다 중앙계단에 나가 소리를 들어봤는데 역시나 1층...
"아... ㅅㅂ 원인이 1층이었구나" 하며 1층 집에 대해 한편으론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아랫집의 기행을 언급해보자면...
1. 두 집이 한 식구라서 그런가 자주 오가는지 시도때도 없이 집 대문을 중앙계단이 쩌렁쩌렁 울릴정도로
쎄게 쾅~!!!!!!!!!!!!!!!!!!!!!!!!!!!!! 하며 닫습니다.
2. 어린 아이 둘이 있는데 이 아이들이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쿵쾅거리며 온 집안을 뛰어다니고,
아이의 부모들은 이런 아이들의 행위를 제재하지 않는지 당최 멈추질 않습니다.
3. 이러한 기행은 초저녁부터 시작하여 특히 늦은 밤( 약 23:00 ~ 01:00 )에 그 강도가 심해집니다.
참으로 굉장한것은 저들은 저렇게 비정상적 지랄맞은 기행을 벌이면서
새벽도 아니고 저녁이나 늦은 밤도 아닌 심지어 대낮에 어머니께서 청소기를 돌리는걸 갖다가
저희집에 쫒아올라와 인사도 없이 다짜고짜 시끄럽다고 항의를 했었다고 하며,
평소 아랫집이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저희집 맞은편 집에 사는 이웃분께서도 1층에 내려가
항의를 했는데 증거있냐며 되려 뻔뻔스럽게 굴었다고 합니다.
어제 밤에서 오늘 새벽으로 넘어오는 시간에도 얼마나 시끄럽던지...
새벽 1시가 넘어서도 밤에 잠을 못자겠어서 욱하는 맘에 1층까지 내려와 1층집 대문을
발로 걷어 차려다 참고 다시 올라와 겨우 잠들었습니다.
자기들이 1층에 산다고 주변집에 피해 안주는줄 아는건지... 아님 개념없이 뻔뻔한건지...
본인들은 아마 모를겁니다. 지들 때문에 주변 이웃들끼리 똘똘뭉쳐있다는것을...
오늘은 아래 첨부하는 이미지와 같은 출력물을 50여장 뽑아서 1층 문앞부터 우편함까지
바닥에 싹 뿌려두려 합니다.
형님들 다른 좋은 대안이 있다면 도움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라질님 말씀에 한 번 가닥을 잡아봐야겠습니다.
라고 하고 싶습니다...ㅎㅎ
소음으로 항의했더니 아래 집 사람이 뻔뻔하게 굴었다면서요. 소음으로 깨닫게 해주는건 똑같은 사람되기는 싫어서 안한다면서요, 게다가 이사가는 것도 싫으면.. 도대체 여기서 뭐하자는 건지..
그저 자게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도움말씀 또는 의견을 여쭸을뿐입니다.
똑같은 사람 되기 싫다고 말한게 맘에 안드셨나요?
이사가기 싫다는 뉘앙스의 얘기를 한게 맘에 안드셨나요?
왜 그렇게 틱틱거리는듯한 댓글을 다셨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불편하셨다면 그냥 지나가셔도 될걸 굳이 공격적인 댓글을 달아서
무슨 말씀을 듣고 싶으신건지요.
뭘 이런걸 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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