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되면서 가격이 엄청 올랐죠
구형 K8과 가격차이도 많이 났구요
근데 무지 잘 팔렸죠
지금도 잘 팔리고 있고요
거기에 국산 브랜드 중에 FF 준대형 세단 제품이 그랜저와 K8 밖에 없죠
수입 브랜드 통틀어 보더라도
직접 비교 가능한 동급수준 FF차량은
도요타 크라운, 렉서스 ES, 볼보S90, 아우디A6정도인데 각각 최소시작가격대가 5천후반에서부터 6천만원 중반대입니다
즉, 구형 K8의 가격이 동급 FF 준대형세단급에서 가장 저렴했죠
동급에서 가성비는 최상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페이스리프트 때에 디자인과 옵션을 많이 변경해서 가격대를 최소 그랜저와 같은 수준으로 맞춘 것이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대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다소 불만이 있겠지만 내수 동급 시장상황을 따져본다면 가격상승을 그렇게 욕만 할 수는 없다고 봐요
기아가 동네자선사업가도 아니고 박리다매만 추구하는 기업도 아닌데
상위 제품군 상품성과 이익을 높히려 제품을 개량해서 좀 더 비싸게 출시 할 수도 있는 걸
단순히 예전 가격표 들이대면서 "기아가 소비자 호구 만든다"라는 식으로 폄하하고 호도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내용추가]
곧 K9이 단종될 예정이여서
K8이 기아 세단 라인업에서 기함급이 될 것이라
기존 대비 상품의 급을 올려서 가격도 대폭 상승한거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잘못 알고 계신듯
3공장이 2공장보다 특근도 없는 마당에 줄이다니요
단, 그쯤되면 G80도 연식변경하면서 가격이 오를거라 봐서 여전히 현대와 제네시스의 급차이는 발생할 거라고 보구요
안되면 중고차라도 사던가요
기아는 사회적 기업이 아닙니다
아마도 보배인들은 그랜져도 비싸다고 불만이었죠
살사람은 알아서 다 사겠죠
가격인데 자산에 맞게 트림을 구매
하면 되는거 아닌가 이쁘게 옵션
잘 넣어서 나왔구만
엔트리 6천을 같은 선상에 올린게 에러.
S90은 7천 넘고 a6도 옵션있는모델은 7천..
영끌 5천 중반 구매층은 천만원 더 얹어서가 안되는..
능력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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