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고라는 분이 많이 계셔서,
사고차량사진 추가합니다.(블박은 싸구려인가 그부분만 안찍힘.) 유리디지컴 사지 마세요.
취지는, 목숨은 하나구요. 천천히 다니자는 예기임.ㅎ
삼땡땡의절반속도 킬로로 폭우에 차가 돌아서 국도길 벽 세번 박은거구요.
낭떠러지 고가 갓길벽에서 멈춘거임.
부품값이 차값에 육박하여 보험전손 처리중.
2.4 검둥말리부 인데요. 무사고 20년째입니다. 어제입니다.
새로 난 길이라 뜨문뜨문 고속운행 하는 도로로 폭우에 퇴근이라 집에 빨리가다가.....
미쳤었나봅니다.(죄송합니다.100킬로이상 안달리고 교회댕기기로 마눌과 약속함.)
차 뒤가 갑자기 확 돌더이다. 물위에서 제트스키 타는느낌이랄까~??
순간 vdc가 한번 팍~하고 똑바로 잡아줬는데, 앞바닥이 또 수영장인지 이젠 반대로 뒤가 다시 팍 돌음.
벽에 꽝ᆞ꽝 .꽝 "~~
총.콘크리트 갓길보호대 두번, 중앙분리대 한번 박고 고가다리난간에서 섰읍니다.(총 두번일수도있음.)
얼굴타격은 핸들에어백에 한번, 그냥 맨 핸들에 한번 박은거같구요. (두번째는 바람빠진 에어백에 박은듯..)
그나마 인텐셔너? 안전벨트가 당겨줬나바여.
눈에 충혈된거 빼고는 상처없고, 그냥 주먹으로 진짜세게 아구창 맞은 아픔정도.
여러번 돌면서 박는 와중에도 눈은 거의 계기판 높이정도 보구 있었던거 같구요.
차가 계속 돌다보니 고개가 위로 안들려진 듯함...
가끔 유리창쪽은 허연색만 보였던것 같아요. 마지막 박힐때 나도 모르게 비명 질렀구요.
무섭기도 하고 척추끝 충격이 상당했던듯... 차가 쳐박혀 서자..
그 와중에 2차사고 날 생각에 벨트 풀르고 문열고 (잘풀리고 잘열림) 허리잡고 내렸고요.
내허리띠 내가 붙잡고(허리가 아파서 몸이 자꾸 주저앉으려 했음.) 갓길 잔디밭으로 피신. 비는 쏱아지고...
정신은 안드로메다 간 상태...
흰색소나타 분이 괜찬냐면서 119불러주시고 많이 도와주심..정말감사드립니다. 보시믄 연락주셔요.
사례라도 하고 싶습니다.ㅠ
앞/옆유리 멀쩡.
저녁에 입원. 담날3시퇴원.(치료할게없음.) 다친데라곤....
-척추가 나간지 알았으나 물리치료급 정도.
-왼팔 피부상처. 가 다임. 내장다치거나 뼈 삔데도 없음.
일단..제가 잘못했구요. 근데 말리부가 살려줬습니다. 여러가지 기능때문이죠.
이번에 저의 안전을 보호해준것만 따져봐도..
-핸들조향 직진성유지.
-VDC.
-차체강성.
-인텐셔너벨트.
-강화접합유리.
-사방에어백.
-사고시브레이크페달분리.(실제로 분리 안됐음)
-충격시 앞으로 밀어주는헤드레스트. 등등~~~
이조합들이 아니었으면 이세상은 제게 "안녕히계세요" 였을겁니다.
별차이도 없는.. 연비가 다 머고. 출력이 다 멉니까"~ 쉐슬람이라해도 좋습니다.
잘못은 제가 했는데 이 아이는 저를 살려줬습니다.
초반 굼뜨다고 욕한거 미안하다. 말리부야"~
넌 내겐 최고의 애마야"~!! 쪽"~!!
차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죠~~~
교회열심히 다니셔요^^
말리부 차도 이쁘고 튼튼하고 좋군요
그만큼 위험하단 얘기인데...그거를 무시하셔서...그래도 천만다행이네요...
앞으로는 악천후시에는 서행하셔서 안전운전 하시기 바래요~~
그나마 말리부라서...큰사고없는거같네요...요즘 현,기차같았으면...상상하기도싫군요... 보배님들 악천후에는 부디 서행하고 전조등 다키고 것도 상황안좋으면
비상등키고 초저속주행으로 안전운전 하시기바랍니다~~
저차 2.4면 3000 넘을텐데 아깝다...
님은 복받으신겁니다...ㅎㅎㅎ
여기에 태클 거실 수많은 봅회원님들이 계실듯하여 아래 링크....
다행히 다치거나 가해자가 아니신거에 위안 삼으시고... 찬찬히...
http://www.ccdailynews.com/sub_read.html?uid=356771§ion=§ion2=
자만심에 훅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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