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르노삼성 qm3 수리 관련해서 물어볼곳이 없어서 방금 가입하고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20대 초반 남자이고, 3년전에 회사다닐때 차가 필요해 중고차를 구입했다 퇴사하며 어머니께 차량을 드렸습니다.
가끔 제가 운전도 하며 잘 끌고 다니다가 저번주 목요일에 어머니랑 장을보러 갔다가 차량이 시동이 안걸리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작년 겨울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지만 그때는 배터리 문제라 배터리를 교체했었고, 그때 당시랑 시동 안걸리는 증상이 달랐습니다. "틱.." 하며 모터가 돌아가지도 않고 시동이 안걸리는 증상.. 그래서 스타트 모터나 점화플러그쪽에 문제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보험사 견인을 통해 근처 르노코리아 서비스센터로 입고했고, 다음날 전화로 견적을 받아보니 "점검기 물려봤는데 저전압이랑 점화플러그쪽 문제가 있다고 뜬다. 둘다 교체해보겠다." 라고 했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한지 반년 밖에 안되어서 의아했지만 점검기에서 문제라고 하니깐 교체해달라고 했습니다.(일전에 다른곳에서 엔진오일 교환할때 드럼 브레이크도 이상 있어 보인다고 해서 같이 점검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받은 견적은 80만원 정도, 어제 차량 수리가 끝났다고해서 찾으러 갔더니 드럼브레이크는 살려도 될 것 같다고 해서 브레이크 키트? 가격과 오일, 공임비만 결제하여 총 수리비가 약 7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근데, 오늘 저녁에 어머니랑 누나들과 차를 가지고 가 밥을 먹고 다시 집에가려는데 또 시동이 안걸리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어제 출고를 했는데 하루만에 같은 증상으로 시동이 안걸리더라구요. 급하게 보험사 견인을 부르고 찾아보니 "틱.."거리며 시동이 안걸리는게 스타트 모터 아니면 발전기 문제라는것을 알았습니다.. 보험사 견인 기사님도 점프한번 물려보더니 스타트 모터 문제인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에 고쳤던 똑같은 르노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입고해 달라고 요청드리고, 택시타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내일 아침이 되자마자 전화 해보려고요.
여기서 궁금한게 "틱" 소리와 함께 시동이 안걸리는게 스타트 모터 문제라고 바로 알 수 있다면, 서비스센터에서는 왜 스타트 모터를 점검해보지 않았던 걸까요? 그냥 점검기만 보고 점화플러그(예열플러그)와 배터리 문제라고만 하고 거의 40만원 가까이 견적을 내서 교체 했는데... 다른 증상으로 시동이 안걸리면 차량 연식이 오래됐으니깐 그렇다고 인정해도, 고치기 전과 후가 똑같은 증상으로 시동이 안걸리는데.. 답답합니다. 르노삼성 정비비용 부품비용 비싼거 다 알고 있지만 내일은 또 어떤걸로 비싸게 견적이 나올지 무섭습니다. 보배드림 자동차 잘 아시는 분들과 저게 맞는 정비인지.. 가격이 적당한지, 그냥 호구 맞는건지 아닌지 한번 의견 나눠보고 싶습니다.
QM3 원체 수입차급이라 순정부품대 정신나간건 그렇다 치겠는데
무슨 QM3 배터리따위가 17만원인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순정 배터리 가격은 15만원인가 해서 약간 어이없는 가격이라 그렇고 사설 배터리 업체 가니 공임 포함 12만원 하네요. 배터리 교환 공임 6-7만원 떼가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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