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삭하면 남겨놓은 글이랑 댓글도
자동으로 다 날아가나유?
그게 아니라면 18년도부터 지금까지 배설해놓은
오물들 치우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 같아서...
맨날 징징대거나 뻘소리만 하는거 나도 압니다
하다못해 오프라인에서 그런거 들어주는 상담사나
주정 들어주는 바텐더도 돈은 받고 들어주는데
여기형들은 대가없이 무료로 상담도 공감도 해주고
지식 나눔도 해주시면서 열정페이 감정노동 하시는데
난 거기 대고 기프티콘을 쏘길했나
잼나는거 퍼오길 했나
내가아는 지식나눔을 해주길 했나
어쨌건 이제 여기형들 열정페이할
일이 앞으론 전혀 없어야져
뭐 어쨌든 천둥벌거숭이마냥
날뛰다가 오늘같이 눈탱이도 맞았으니...
오늘일 마무리되면
회개하고 여기 고만 접을랍니다.
즉흥적인 결정이 아니구 악플때문에도 아니고
예전부터 글싸면서 계속 현타랑 자괴감 들었는데
오랫동안 해온 생각에 오늘일이 발화점이
되었네예
그래두 옛날 담터나 지금의 돌아이같은 친구들이랑
화해는 하고가서 맘은 홀가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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