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지금 음향. 공연.문화계 업체들이 무너지고있습니다.
저는 25년 넘게 외제가 판치는 음향 업계에서 음향장비국산화를 이루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해온 제조 회사 대표입니다.
코로나 전 까지만 해도 어려웠지만 보람을 느끼면서 계속 성장도 하고 국가관공서에도 납품을 많이 하고, 연구 실적된 제품들이 양산화로도 많이 나오고 하던 회사였었습니다.
매출이 100억 가까이에 육박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터지고 바로 대중공연. 야외축제. 각종 행사등이 100퍼센트에 가깝게 정지되니 바로 타격이 왔습니다.
우리 회사의 장비들이 바로 그런 곳에 많이 쓰이기 때문이지요.
코로나 와중에도 나오는 매출에 대출 등을 받아서 운영도 하고 20여명의 직원 월급 한 번 밀린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제품개발도 희망을 걸고 특허도 창출하고, 지속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기약이 없고, 더 이상 투자될 자금도 바닥나고, 대출도 불가능해져서. 이제
회사를 접어야 할 뼈아픈 시기에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모든 신용이 정상적일 때 접으려합니다.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고 싶어서요.
물론 폐업순간. 저 대표는 신용불량자가 되겠지만요.
저는 구걸하기 위해 이 청원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정부가 알고 있는 가 궁금해서 청원 글을 올립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시기에 여러 업종에 어느 정도의 룰을 정해 다만 몇 십 프로라도 돌아가게 해주는 정책을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정책의 모호함에의 해 코로나 전과 전혀 다를 바 없이 영업하는 곳도 많지요
한마디로 묻겠습니다.
꽉 막힌 실내의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거리두기제한도 안 지키는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이 위험합니까. 야외 벚꽃놀이 축제가 위험합니까?
각종 행사. 문화. 축제 업계들은 지금 고사 상태입니다.
다른 업계들은 룰을 정해서 어느 정도라도 돌아가게는 해주지만. 이 업계는 100퍼센트 차단되어있습니다.
축제현장도 먹거리 제한하고 출입구 단일화하고 좌석 거리두기 하고. 마스크 의무화 하는 룰등을 정해서 100퍼센트는 기대도 않지만 다만 몇 십 프로라도 돌아가게 해줘야합니다.
유독. 수많은 식구들의 밥줄을 걸고 있는, 각종 행사. 문화. 축제 업계만 100퍼센트 돌아가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더 위험한 실내 백화점등은 아무런 제약을 두지도 않고 있으면서요.
저희 회사는 이런 정책에 이제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지만. 정부는 이런 내용을 꼭 아시고,
수많은 식구들이 고사상태에 빠진 각종 행사. 문화. 축제 업계를 룰을 정해 어느 정도 돌아가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언제 자동으로 접어질지 모르는 하루하루 이지만, 전 직원 모두 십 수 년 씩 하던 일을 놓지 못하고 평소처럼 일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찢어집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AWec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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