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동안의 층간소음으로 인한 마음의 고생을 조금 내려 놓은듯합니다..
울산매일경제에서 취재차 왔었어요..
그냥 여기저기 하소연해도 들어줄곳조차 없었던차..
그동안의 이야기와 병원진단서를 보여줬어요..
어쩜 기사가 안될지도 모르지만..
기자님왈...
층간소음으로 인해 아랫집이 받는 고통에 대해 취재한다고했고..
우리집은 보복성 층간소음이라 취재목적에는 다소 벗어나지만..
그래도 사진과 녹취가 있어서인지 오셨더라고요..
녹취는 여러개라서 일단 돈을 받아간부분과 달라고 한부분만 드렸는데..그동안 가지고 있던 녹취분도 모두 보내드리기로 했어요..
상대방이야기도 들어본다고 윗층으로 갔는데 애기가 잔다며 일단 명함만 받았다네요..
뭐라고 할지 참 궁금합니다..
인터폰겸용 CCTV파손껀에 대해서는 일단 경찰서로 이첩되어 담당형사가 지정되었고..
지문감식요청하여 지문감식해갔고..
오늘 형사님이 오신다고했으나 갑자기 일이 생겨 내일 오신다고 하네요..
어딘가 털어놓아서인지..
누가 들어줘서인지 눈은 어제보다 한결 나은상태이고요..
출혈이 멎어서인지 흡수가 되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네요
층간소음에서 절대적으로 아랫집이 을이라 참 할수있는게 없네요..더구나 보복성인경우는 더 하겠지요..
저도 아이들도 이사가고싶습니다..여건만 된다면 말이죠..
오늘 로또나 한장 사볼까요 ㅎㅎ 아직 한번도 그런거 해본적없이 주는건 받은적이 있는데...
하여간 일이 이렇게 되었네요..
좋은 이웃이 되는거 포기했습니다..
명함을 주고와서인지 또 쿵소리와 함께 시작이네요...
울집아이폰은 아이폰인데 층간소음이 녹취가 되더라고요...제껀 안되던데...
일단 층간소음으로 고생하시는분들..
그냥 제경험을 말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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