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유부임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차례에 걸쳐서 나온 정부지원금 총 200만원 때문에 와이프랑 말다툼을 쬐에끔 했음다.
아부지가 하시는 부동산이 어찌저찌 해서 제앞으로 사업자 내어 운용중이십니다. 이번 코로나사태로 정부지원금이 나와시는데 아부지께서 제명의로된 사무실이니 저희 쓰시라고 선뜻 주셨어요 그런데 옛날에 아부지께서 사업망하시고 건보료 미납으로 제앞으로 200만원 가량 미납금이 있는데 와이프에게 아부지께서 주신 200만원 건보료 미납된거 주신거라 생각 하자고 말했더니 200주신거 외에 미납된거 따로 도와달라 말하면 안되냐고 말하기에 거기서 옥신각신했었습니다.
와이프가 마냥 잘못됬다고 할 수도 없는게..
결혼직후 힘든생활고에 장인장모님께서 무척이나 도와주셨습니다. 차가 잘못되어 차가 없자 타시던차 선뜻내어주시고 시골집이긴하지만 월세사는 것보단 났다고 새로 이사가시면서 사시던 집 저희 주셔서 지금 거주중이고요 첫째가 잘되야한다면서 무지막지하게 도와주셨습니다. 그에반해 저희아부지께선 정반대의 행동을 하셨구요.. 혼자사시고 예전같지않은 수입이다보니 못도와주시는게 당연하고요..
와이프는 장인장모님이 해주신건 얼마인데 더달라고 할 수 있지 않냐고 하고
전 장인장모님이 해주신거 많은거 알지만 장인장모님 두분의 수익에 비하면 아부지혼자서 버시는거 1/4수준인데 200이 어디냐 난 미안해서 더못달라고 하겠다. 내가 좀더벌어서 내자 이런식인데.. ㅠ ㅠ 속상하네유..
걍 속상해서 떠들어 봤어요...
고맙다는 표현을 다른 방식으로 하려니까 서로 힘든겁니다
나의 동반자에게 존심 챙기는 거 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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