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jtbc 토론회보다가, 황보승희......
1. 고민정 겨우 발언시작하면 중간에 말 끊음. 손석희 말도 중간에 끊음. 살짝이 눈살 찌뿌려지는 느낌이 나에게 들었음.
1. 어찌됐든 백신은 이미 확보되었는 현재 상황인데도, "시기"가 지난 옛날 얘기로 자신들의 당 때문에 겨우겨우 확보된 것처럼 "팩트를 슬쩍 비켜나가"면서 논지 펼침.....황보씨 하는 말을 좀 더 듣다가 보니, 며칠 전 자살하신 분이 헬스장 사장님이 아닌데도, "헬스장 사장님이 자살"하신 것처럼 잘못된 사실을 말하면서, 마치 자신이 영세 자영업자분들을 이해하고 느끼고 대변하는 것 마냥 감정적으로 논지 펼침.....이쯤에서 황보씨의 본심에 대해서 아주 살짝 의심이 들기 시작함.
1. "우리 국민 다 함께 잘 먹고 잘 살아보세"가 "토론"의 궁극적 목적인데, "민주당은 이것도 못해, 저것도 못해"등등등......
싸우려고 토론 나왔나? 상대방 무저건 욕하려고 토론 나왔나? 같이 망해보자라고 할라고 토론 나왔나? 국민들 근심걱정 느끼게 할려고 토론 나왔나? 아니면, 본인 개인홍보하러 토론 나왔나? 궁금하던 찰나에.....
1. "나는 지역구를 가진 의원으로서"라는 황보씨의 발언에........"아~~~이 여자 이거, 자신은 무슨 비례대표 아니고, 당당히 지역구에서 당선된, 선출된 급이 다른 의원이다"라는 것을 자랑하고, 나아가서 국민의당으로 부터 "잘했어. 싸움닭 잘 하고 왔어"라는 칭찬들으려고 "점수따러 토론나온 여자"라는 느낌이 팍! 팍! 들어 버림.
1. 마침내, 고민정이 한~참 차분한 어조로 얘기하고 있는데, 중간에 툭 튀어나와서 "반성했다. 하하하하", "걱정해줘서 고맙다. 하하하하"라고 말하면서 비꼬는 꼬라지 보고서는, 이 여자 완전 수준 미달이라고 결정적으로 느끼게 됨.
PS. 이재명. 근성과 뚝심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중용과 중후함은 다소 떨어지는게 아닌가하고, 혹시나 모난 돌 정맞을까봐 걱정했었는데.....오늘 보니......"데이터 수치 기반, 통계 수치 기반, 팩트, 강조, 또 팩트 강조"하는 것을 보고, 건방진 말씀이지만 "많이 다듬어 지시고, 많이 성장하시고, 많이 입조심하신다"라고 느껴저서, 완전 새롭게 봐짐. 아무래도 이 분에게 투표하고 싶어짐.
PS. 원지사님.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돈을 최적화해서 지급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집 초딩들에게 물어봐도 뻔히 알아요.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문제는 그 적재적소를 가려내고 판별해내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시간중에, 정작 긴급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 다 죽고, 다 죽고 나서 지급하고 나면 무슨 소용 있냐고요? 황보든 원지사님이든 제발 이론적인 것으로 상대방 깍아내릴려고 하지마시고, "우리 다 함께 잘 먹고 잘 살아봅시다"라는 정신으로 힘을 합쳐주세요. 국민의힘당 홍보 좀 하지마시고요.ㅠ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