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좀 되었지만 그동안 눈팅회원으로 핸폰으로 베스트글을 잘 보고 있는 회원입니다..
컴으로 들어오는것보다는 핸폰으로 보는것이 좀 편해서요..
제가 글을 쓸수 있을꺼라는것에 대한 생각도 못했거든요..
저는 부산에 사는 60대아줌아입니다..
그동안 서구쪽에 살다가 이번에 연제구로 집이 시세보다 조금 싸게 나와 이사를 했네요.,.
문제는 집가격이 싸다보니 전체 리모델링을 해야되는 판이라.. 공사전날 저희집이 있는 라인에 도너스한박스와 공사기간을
이야기하며 모두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모두 양해를 해주셨고.. 공사는 그대로 진행중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저희집은 2층이고 3층에서 자신은 택시를 하며 돌잽이 손녀가 있는데 소음이 심하니 손해배상을 요구하더랍니다..
저의 공사를 하는 인테리어사장님이 견디가못해 30만원을 드렸고 그돈으로 사납금을 낸다고 하면서 3층가족은 거제도로
여행을 2박3일 갔다왔다고 하더군요..(녹취있습니다..)
이사오기 몇일전 인터리어사장님은 3충떼문에 공사가 지연되었다고 이야기하고..
결국 공사도 끝나기전 이사를 해야했습니다..근데 이사당일.. 저희집 현관문에 대바보가 붙어있더라고요..
말은 그럴싸했지만 이사를 하고나면 돈요구가 더 어려우니 마지막으로 30만원을 더 달라는것이었고요..
전 그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사는 그동안 묵은짐이었기도 했고 모든 가구들을 다 바꿔서 오는 이사라 별로 짐도 없었고 옷과 그릇,,그리고 에어컨이었습니다..
근데 공사를 하는동안 저희집에 경찰이 8번 출동했고요..(공사소음때문에..)전 3번을 만났습니다..(범죄자 취급을 하더군요..첫만남에서..)
이사당일에도 에어컨 구멍 하나 뚫는데 한 1분정도 지났나 바로 경찰이 출동해서 경찰있는데도 에어컨을 달았습니다..(처음알았네요 완전 5분대기조더만요...)
신발신고 들어와서(경찰은 2인1조라 다른사람이 말려서 벗고 들어오긴 했지만) 에어컨다는것을 다 봤습니다..
그때부터 층간소음이 시작되었습니다..분명 돌잽이 아기라고 했는데 완전 뛰어다닙니다..
어른들 발꿈치로 쿵쿵거리는소리는 애교입니다.. 새벽2~3시에 괴성을 지르지 않나..물건을 굴리지 않나.. 어른이 뛰지를 않나..(이건 3층아줌마가 직접 자기가 뛰었다고 했습니다..)
생각다 못해 11월 5일날 이사와서 12월 18일 처음 경찰을 층간소음을 신고했습니다..
분명 출동한 경찰은 제사정을 듣고서 윗집에 올라가서 이야기한후 저희집에 다시 온다고 했는데 한시간이 넘어도 경찰은 오지 않고
3층은 줄기차게 운동회를 하는겁니다..(여기서 당연히 저는 경찰이 봐주는걸로 생각을 할수 밖에요)
화가나서 3층으로 사서 벨만 누르고 내려오는데 미친년이란 욕만 들었네요..
근데 이번에는 경찰 4명이 오는겁니다..(삼층에서 신고를 했다네요..)
분명 층간소음으로 출동을 못한다고 해놓고 3충에서 신고를 하니 여경포함하여 4명이 출동했네요..(녹취했놨습니다)
신고내용은 시비가 붙었다고 했다네요..(이거 허위신고아닌가요..)
제몸상태가 지금 매우 안좋습니다.. 5년전 상세불명의 심정지로 인해 스탠드시술을 받은 상태이고 신경이 다른사람과는 달리
매우 예민하다며 모든것에 신경을 될수있음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현재 고신대에서 계속 심장약과 더불어 안정제를 처방받아서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혈압도 정상이고 당뇨도 없으며 고지혈, 콜레스텔 모두 정상입니다..
얼마전 건강검진에서도 그렇게 나왔고요..
근데 현재는 안정제를 먹지 않으면 생활을 할수 없는 상태라 어떨게 할까 생각하다가..
일단 민원은 넣었습니다..(민원인을 대하는 경찰의 태도에 대해 )
그리고 복도에 나온 분리쓰레기문제 (소방청에)
그리고 제가 할수 있는게 있을까요..
층간소음측정도 생각했습니다만 계속 그러는게 아니라 했다가 쉬었다가 하니 사람이 미칠껏 같습니다..
없는 혈압도 올라가는것같고..(이번에 약을 터러가니 고혈압준단계이고 검사를 하자고 해서 검사일을 지정해서 먼저 예약을 한상태입니다)
이글을 쓰면서 60평생 남에게 들어보지도 못한 욕도 들어보고..
근 20년가까이 먼저 간 신랑이 남긴 애기들 공부랑 먹는거 남들만큼은 해야되기에 그리고 신랑없는 자리 느끼지 않게 하기위해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대..
그냥 보통 평범한 사람은 무슨일이 생기면 경찰을 부르는게 아닌가요..
그게 훈계를 들어야하나요..경찰에게...
그뒤 경찰과 이야기할때 녹취를 하니 정말 유치원아이가 배꼽손하는것처럼 하고선 아주 공손하게 이야기하더군요..(4명출동시)
그동안 녹취할생각을 왜 못했을까 싶기도 하고...
층간소음을 출동을 못한다고 해서 18일이후 윗집에서 운동회를 하건... 줄넘기를 하건...신고는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윗집에서는 뭐라고 신고를 하면 저리 5분대기조로 경찰이 올까요...
그리고 공사기간중 항의를 하는집은 3충뿐이었고요.. 다른세대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걍 마지막으로 대자보 붙이고 저희에게 30만원 요구할때 줄껄 그랬나싶기도 하고...(대자보 찍은사진도 있습니다..)
의논할때가 없어 여기에 올려봅니다..저로서는 경찰청에 녹취사본과 대자보 사진을 올려서 민원을 넣은상태이고요..
물론 소방청에도 복도에 적재물 쌓인 사진을 첨부해서 민원을 올린 상태입니다..
그것말고는 없을까요.. 현재도 열심히 3층은 운동회를 하는중이고...(오후3시까지 자고 매일 야간 택시를 하다고 하더만 이러고도 잠을 잘수 있을지...)
눈팅회원이 급하게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일단 중립이라고 답글 달릴꺼 각오하고 올립니다..
다른의견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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