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에 일어난 일을 써볼게요...
저는 외벌이 40대 가장입니다
결혼한지는 올해로 19년이 되었고,,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가 7살때 와이프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까지 전업주부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와이프가 아이와 함께 생태체험?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아 오늘은 편하게 보내겠구나,,, 맥주 한잔하며 영화나 봐야겠다"라고
맘 먹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나가면서,,
세탁기에 빨래 돌고 있으니까 ..
다 돌아가면 온수 ?%에 냉수 ?% 넣고 한번 더 헹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여기서
알았다"라고 하면 별일 없이 끝났을 일인데...
그 짧은 순간이지만 그동안 지나온 날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주말에 아점 먹으면 설거지 부탁해~
저녁에는 외식이나 할까?
이런 말들만 생각이 나더라구요....
주말에 저를 위해 신경써준게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평일 저녁 식사는 밖에서 해결)
그래서 제가
헹굼 다되면 널어야 하나? 라고 하니
와이프가 갑자기 얼굴을 붉히면서
빨래가 다되면 당연히 널어야 하는거 아냐? 라고 말하더라구요.
사실 와이프가 웃으면서 헹굼 다되면 널어야겠지? 라고 말했다면
저도 수긍하고 별일 없었을텐데요.....
와이프가 인상을 쓰며 말하니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그래서
보배에서 배운대로.....ㅠㅠ
집안일은 전업주부인 당신이 해야하는거 아니냐며 "말을 던졌더니
지금 장난하냐며 ... 집안일에 니꺼 내꺼가 어딨냐고.. 소리를 지르네요...
보배에서 배운대로라면
바로 꼬리 내리고 " 내 일이지만 당신이 도와주면 좋겠어..라고 할 줄 알았는데요...
제가 바로 반격은 했지만 씨알도 안먹히더라구요...
와이프가 나가면서 계속 그렇게 찌질하게 살아? 라면서 나갔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도와주는게 없는건 아닌데요...
와이프는 왜이리 기고만장 한걸까요?
와이프가 뭘 시키면 왜이리 하기가 싫은지.....
잘 지내다가도 집안일로 꼭 한번씩 부딪치네요...
지금 그일 이후로 냉전중입니다 ㅜㅜ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구체적으로 어떤부분인가요? ㅠ
답변 감사합니다 ^^
생각만 드네요.....
집안일은 아내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이럼 모든게끝남여
감사합니다
시간이 좀 흘렀네요....
아이가 늦게자서 플랜도 못 세우네요...
그럼 화가 나겠쥬.
판단 미스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통을 잘 참는법을 배울때도 되셨는데...jpg참조하시구유...
제가 잘못했군요....
감사합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어깨가 쑤시고, 한번씩 심장이 벌렁벌렁하다고,,,,
몸이 이러니 기분이 나빴다 좋았다 한다고~
해보세요~^^*
나 좀 신경써주라고~
제가 그런말을 잘안해서요 ㅎㅎㅎ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감사합니다
주말에 여태 와이프분께서 소년은 울지않는다횽께 무신경하신것도 억울하고 몰라서 한 질문에 까칠한 대답이 돌아오니
속상하고 맞벌이면 집안일도 많이 도왔을텐데
와이프분이 집에서 살림만 하니 주말이라도 난 쉴 자격 충분!
기타등등 생각이 당연히 들어서 위로 차원겸
억울(!)하다 싶어서 글 올렸는데 보배횽아 들이 ㅋㅋㅋ~
너무 직선적이라 많이 당황하셨지요~
외벌이 힘들고 피곤한거 잘 알아요.
책임감도 크다는걸~
가족은 사랑입니다~와이프도 보호하고 아껴줍시다^^
간혹가다 여자가 할 수 없는 일들이나 도와주면 몰라도...
정말 우리 보배 형들 불쌍함... ㅠㅠ
너도 돈벌어 와라 그러세요 집안일 하면서 무슨 밖에서 돈 벌어다 주면 고마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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