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작은 지점에서 큰 지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서 희망 신청을 받아서 신청하였습니다.
그 전에 C팀 팀장이 전화와서 자기네 자리 비어 있다고 지원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같은 지역 주민이라면서 반갑다는 식으로 얘기 합니다.
사실 C팀 일은 저의 커리어에 도움 되지도 않고 제가 일을 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아서
A, B로 가는게 맞거든요. 그래서 부서 신청 할 때 A, B 1, 2지망 하고 C는 3지망 적었습니다.
결과적으론 C팀로 가게 되었고, 업무 조율 하는데, 자기가 하던 업무를 저한테 주더군요.
그래서 지금 업무가 많아졌습니다. 주변 직원들은 그거 너무한 처사 아니냐고 하더군요.
전에 있던 작은 지점 부지점장님이 저한테 연락 와서는 섭섭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작은 지점 부지점장님이 큰 지점 C팀 팀장한테 절 잘 부탁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1지망을 자기네 부서 적지 않았다고 뭘 잘 부탁하냐는 식으로 나무랐다고 합니다.
이 말 듣고 부지점장님이 상처를 받았다 하더군요. 작은 지점 지점장님도 제 직급이면
A, B팀 가서 커리어 쌓고 나중에 말년이나 C팀 가서 일하는거지
젊은데 C팀 가는게 뭐냐는 식으로 말씀하더군요.
참 이런거 보면서 이번 팀장은 잘 못 만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전의 팀장님들은 솔선수범 잘하던 분이었ㅎ는데 말이죠.
이 경우 앞으로 저는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까 싶어요.
마음을 숨기고 일 적응하면서 적당한 때에 다른 부서 신청을 하거나
아예 지점을 옮기거나...둘 중에 하나 밖에 없겠죠!?
자리 비어있던 이유가 있었네
옮길때까지는 비위맞추고 일좀 빢쎄게 하셔야 할듯
근데 중간에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있네요
작은 지점 지점장님도 제 직급이면 A, B팀 가서 커리어 쌓고 나중에 말년이나 C팀 가서 일하는거지
젊은데 A, B 가는게 뭐냐는 식으로 말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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