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가 병신이고 반성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본업에 충실하고 한 눈 팔지 않고
열심히 살아보려 하는데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1년에 걸쳐 5,500만원을 전부 주식에 투입하여
이 중 매월 일정금액 출금하여 원리금 상환하였고,
제 생활비로 사용한 부분도 있고 여차저차하여
현재 카드론 4,500만원의 채무가 남았습니다.
여러 사정상 개인파산은 안되며,
개인회생을 하려면 주식투자로 인한 채무라
변제율이 높아야 하는데,
변제기간을 60개월로 하여도
현재 수입으로는 변제율을 높이는 것이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거주지 부동산은 아내명의 자가이나
담보대출이 있는 상황이라 추가대출이 안되고
향후 3, 4년 뒤 목돈이 생기는 이유로
죄송하지만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슴드려
아버지 명의 부동산에 담보대출 5,000만원을 받아
20년 상환으로 제가 월 30여 만원 내외를 갚아나아 가다가
목돈이 생기면 전부 상환할 생각을 하고 있고
현실적으로 가능한데,
여기서 고민이 되는 것이,
아내에게 먼저 얘기를 하고 해결을 하여야 하는지,
아내 모르게 해결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아이 낳고 수년 동안 부부관계는 없지만 아내와는 사이가 좋습니다.
얘기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되는데,
아내가 충격을 받거나,
지금의 평온한 생활이 파탄까지는 아니어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순간이 될까봐 겁이 납니다.
어찌하여야 할까요?
다음 달 말일까지 시간적 여유는 있습니다.
우예끼나 안들키면 장땡이져
걸리모 걱정할까바 그앳다 하새여
최대한 일찍 말씀 하셔야죠
네 다시는 주식은 물론 한 눈 안파려고 합니다.
역시 알리는게 맞겟습니다.
겁이 나네요. 잘 해결하고
글 올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주식ㅠ 저도 5천넣고 2천도 안남았습니다ㅠㅠ
돈아껴썼다가 이렇게 한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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