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값이 두배다 물가 미쳤다 ..하시는 분들..
제가 상추도 조금 합니다만 . 지금은 접었어요
생산해서 전국 도매 시장에 매일 납품 했었습니다
봄 가을 겨울 작년 2년동안 상추 한박스 6000원
이었습니다 평균단가 .쌀땐 2000원도 했구요
외노자 일당 8만원 한명이 15박스 생산합니다
여기서 도새시장 거래 수수로7%(상하차비 포함)
운송비 800원 떼고 박스값 600원 그럼한박스
4180 원 남아요 그럼 62700원 벌어 옵니다
거기에 식비 떼고 잡다한 비용.
삼년전엔 12000원 이였어요 평균 단가가 .
하다하다 빚이 2억 가까이 쌓이길래 접었는데
지금같은 장마에 폭염기에 그나마 손해 메꾸는 겁
니다 절대 비싼게 아니에요 .
이걸 식당 납품 하는애들은 10000~12000원 납품 하하... 개인 직거래 로 식당 납품 뚤어 보려 하잔아요?? 기존에 하던 애들이 가만 안둬요
도매시장에서 아예 매장당할수도 있기에 직거래는
못하구요 개인 거래는 가능 하지만 소모량이 너무적어서 매력 없습니다..
그냥 비싸다 하시는 분들 농촌 실상황이 이래요
욕먹을 거 같긴한데 현실입니다..
직원 30명까지 써가며 상추 농장 하다
5000원 받아가며 6개월동안 시장에서 자라 잡아
2~3만원으로 여름 특수로 가격오르니
뉴스에서 금추다 야채가격 폭등 이다 방송
터뜨리니까 그다음날 폭락... ㅅㅂ..
구래서 접었 습니다... 상추는 다른걸 하죠 이제
가격이 안내려가는 이유 입니다
참외 12000원 낙찰받아 박수갈이 해서 4만원 100박스 가져다놓고
50박스 팔고 50박스 버려고 남던데요??
오해의 소지가 가락시장 에서 장난질 안합니다 밭떼기꾼들 악질 중도매인들 을 말한거지요
가락시장에서 그런짓 했다간 큰일나죠
죄송합니다
징징대고
저도 전북에서 수박&애호박농사짓습니다
힘냅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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