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현대 매장 가서 투싼 신형 보고 싶어서 외출한건데 대리점 가서 물어보니 발매일이 2주 정도 뒤로 밀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터덜터덜 집으로 가는 도중인데 어라? 쌍용자동차에 티볼리에어가 전시되 있더군요.
들어가서 보니 2열 폴딩을 해서 아주 자랑스럽게 차박이 가능하다는걸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광고에선 189센치의 길이라고 하는데 그정도로 길어보이진 않았습니다.
2열폴딩을 하면 앞좌석이랑 약 10센치 정도 간격이 있더라구요.
(이 간격을 매꾸면 180 이상은 나올거 같습니다.)
만약 차박을 한다면 이 부분을 뭘로든 매꿔야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차박용 에어매트를 9만에 팔고 있었습니다.
옆에 코란도가 전시되 있어서 그런지 티볼리에어가 정말 작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소형suv 중에선 정말 압도적인 적재공간 아닐까 싶습니다.
(적재공간만으로는 신형 투싼보다 위라고 하니)
그리고 내부도 9인치 네비를 다니까 옛날차 같은 느낌은 덜했구요.
적당히 견적 뽑아보니 상위트림에 9인치네비+ 안전창치+ 앞좌석 통풍시트 요렇게 넣으니 2450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딱 아반떼 가격입니다.
아반떼 사느니 티볼리에어 사는게 좀 더 나은 선택 같더라구요.
투싼이 나오면 비교 후에 어느 차를 살지 선택을 할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딜러분께 이거 계약하면 차 언제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2주면 가능하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나 주문이 없길래 차가 그렇게 빨리 나올 수 있는건지 ㅠㅠ
쌍용이 망하지만 않는다면 티볼리에어 정말 좋은 차 같아요.
모두 둘러보는데, 인터넷 의견과 다르게 원가절감도 크게 들어가지도 않고, 마감이나 디자인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식이 망한 기업이라 차까지 필요 이상 깎아내리는데, 실제로 보면 만족스럽습니다.
하나는 전범기업에 유지비 덤탱이
다른 하나는 자체기술없이 조립만 하는 회사
주행성이 쓰레기
모두 둘러보는데, 인터넷 의견과 다르게 원가절감도 크게 들어가지도 않고, 마감이나 디자인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식이 망한 기업이라 차까지 필요 이상 깎아내리는데, 실제로 보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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