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러 나가길래 톡 보냈는데
이번 생일이 환갑인 걸 몰랐었나 봐요
시어머니가 정성들여 싸주신 반찬을
집에 돌아오는 길 휴게소 쓰레기통이 다 버린다는 며느리,
자기 부모님들 한테는 엄청 잘하면서
시댁 부모님들 한테는 야박하게 구는 며느리,
자기 아들 팔 부러졌다고
시어머니 뺨을 때렸다는 며느리,
아까 글 올리면서
어머니가 서운해 하시진 않을까?
뭔가 너무 억울한데?
이런 생각도 있었지만
내가 말로만 듣던,
글로만 보던 저런 와이프를 얻은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더 컷지만
참, 다행입니다.ㅠㅠ
아까 댓글로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방법 제시해 주신 형님 누님들 감사합니다.♡
속으로 섭섭해 마시고 대화나눠유~~ ^^
댓글로나마 어머니 환갑 축하드립니다 ^^ 행복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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