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히 대한민국에서 살고있는 28 남자입니다.
제가 요즘 고민이 있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제가 알던지내던 사이여도 서먹서먹 합니다.
어느정도 친하다해도 서로 대화를 하면 상대방이 질문하는말에 어떤 답을 해야할까? 머리로 생각을 합니다. 근데 머라해야될지 제 머리에선 도저히 답이 나오질않아 그냥 대충 얼버무리고 마는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러니 주변에선 말수가적다 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저두 먼가 말을 하고싶긴한데 어떤말이 적절할까 생각하는데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저두 말 잘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그리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다른사람이랑 대화할땐 활짝웃으면셔 대화하더라구요 그거보면서 참 부러웠습니다.
난..저정도의 농담도.. 말솜씨도 없으니 걍 포기하자.. 그냥 예의지키면서 일적이 이야기만 해야겠구나 그렇게 생각하게됩니다. 왜냐면 말을 겁나 못하거든요 그냥 일반사람들 보다도 이야기를 못하거든요
항상 누군가와 대화하면 무슨 말을 해야되지?? 이런 고민이 제머리를 감싸게되네요
보배님들 어떻게 해야될까요? 전 진짜 고민됩니다..
이 성격으로 계속 살아갈수 있을지..
뒤죽박죽인 내용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되죠.
눈보고.. 힘들면 미간보면서..
힘내시라고 추천받으세요~
그 중에서
하나가 누군가 내 말을 들어준 경험이 별로 없어서 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면 상대가 이미 그 말을 자르고 자신의 말을 해버리는 경우이지요. 어릴 때 그랬을 경험들이 성인에겐 말을 못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거지요.
그럼 내 말을 들어주는 경험을 하면 됩니다.
집에서 책을 읽든 노래를 하든 내 목소리를 내귀로 듣는겁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냄과 동시에 귀도 듣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는 듣기가 안되서 입니다.
남의 말을 의도적으로 안들으려고 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뭐라 말해야 할지를 고민하느라 못 듣는 겁니다. 유행처럼 깨어있기, here & now라 말하지만 그걸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남이 이야기할 때 그냥 그 사람의 말을 들으면 나중에 어떤 말을 하려고 하지 않아도 할 말이 생깁니다.
또 하나는 목소리가 차단된 경우입니다.
처음과 같은 경우인데 말이 차단되다보니 말을 삼키게 되는 상황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님은 글을 잘쓰는 것 같아요.
이걸 소리로 전환하려면 목소리가 트여야 할 것인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투자를 해서 보컬트레이닝을 받는 겁니다. 투자할 여유가 없다면 허락되는 공간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목이 터져라 질러보세요. 요즘말로 아무말 대잔치라 하던데 나오는대로 지껄이는 겁니다. 이거 몇번만 하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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