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남편인게 너무 후회가 되요.
남편은 직업군인이고 장교출신입니다. 대위구요.
저는 학원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결혼은 약5년정도 되었구요. 딸아이가 이제 어린이집 다니는 시기입니다. 현재는 남편이랑 경기도 양주에서 군인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은 이혼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남편과 서울 한번 가려면 부대 허가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 인사드리기도 너무 힘들고 못찾아뵌지도 약 2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서울 한번 올라가려면 부대장 승인도 있어야 하고 꼬박꼬박 보고도 해야합니다. 제 동생 결혼식 때도 같이도 못가도 저 혼자만 결국엔 대판 싸우고 갔습니다. 그런 남편을 이해하기도 힘들구요.
꼭 그래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일 오전 6시에 출근해 퇴근은 6시지만 집에오면 9시가 넘습니다.
하루 반나절을 부대에서 보내고 주말 휴일에도 매일 부대로 출근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취직이 되어서 서울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서울에서 살고 싶으나 남편과 서울가서 살자고
해봤지만 자신은 여기밖에 있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주말부부로 살자고 하니까 그것도 싫다고 합니다.
군인 남편이랑 사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다른 남편분들 아내들은 참고 사는것 같지만
그것을 어떡해 버티는지 모르겠습니다.
융통성도 없고 이해심도 부족하고
군대가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버린것 같습니다.
또 한번은 저희 작은아버지 장례식때도 자신은 끝까지 있지도
못하고 중간에 부대 때문에 혼자 가버리곤 했습니다. 어찌나
가족들에게 미안하던지...
이런 남편과 계속 사는것이 맞을까요?
6시면 아직 병사들 꿈나라 시간입니다
간부 출근 동절기 7시반입니다 하절기 7시이구요
퇴근은 5시30분이고 양주에서 서울까지 얼마나 걸리는지모르겠으나
5분대기 기동타격대 가 아닌이상 2시간내에 복귀 가능지역은
이동해도 상관없습니다 남편분 출신이 어딘가요 ROTC인가요 3사인가요
육사인가요 진급지금 몇차 누락되어있나요 출신차별과 진급누락 스트레스와
진급 압박에대한 남편고충은 들어본적 있으세요 ? 연말에 바쁜시기인건 맞으나
대위달고 서울가는데 부대승인받는다? 인사장교가 보통 대위이고 그러면
그부대 중사 상사 원사들도 서울갈때 인사장교 승인을받나요?
소령 중령은 누구 승인받고 나가요?
이글 주작아니면 남편이 귀찮아서 이핑계저핑계 대는거 처럼 보이네요
대위가 신라시대 6두품 조선시대 이조전랑 같이 부대업무에 핵심적인 계층은 맞는데
글쓴이님말처럼 저런 통제를 받는 대위는 처음봅니다 경기도쪽 거주하지않아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잘모르지만 광주에서 대구까지도 2시간 입니다.
같은중대에서 형동생 하던 중대장형도 삼사 출신05군번인데 올해3차 겨우 소령달더군요
업무많은거 사실인데 제가 남편분이 이핑계저핑계 대고있다고 가설적으로 썼는데
정말 남모를 출신차별과 진급누락등으로 스트레스 받을 시기입니다.
남편분 고군반은 갔다 왔나요? 아직이라면 상무대가서 교육받으며 쉴시간(주말)
있으니 함 물어보세요 대화많이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
아... 제목에 펌)이라고 적혀있는데 너무진지빨았네요..ㅡㅡ
군인이란 직업특성상 아무리 직업군인이라하더라도 휴가한번 가기도 쉽지않은게 사실...
6시면 아직 병사들 꿈나라 시간입니다
간부 출근 동절기 7시반입니다 하절기 7시이구요
퇴근은 5시30분이고 양주에서 서울까지 얼마나 걸리는지모르겠으나
5분대기 기동타격대 가 아닌이상 2시간내에 복귀 가능지역은
이동해도 상관없습니다 남편분 출신이 어딘가요 ROTC인가요 3사인가요
육사인가요 진급지금 몇차 누락되어있나요 출신차별과 진급누락 스트레스와
진급 압박에대한 남편고충은 들어본적 있으세요 ? 연말에 바쁜시기인건 맞으나
대위달고 서울가는데 부대승인받는다? 인사장교가 보통 대위이고 그러면
그부대 중사 상사 원사들도 서울갈때 인사장교 승인을받나요?
소령 중령은 누구 승인받고 나가요?
이글 주작아니면 남편이 귀찮아서 이핑계저핑계 대는거 처럼 보이네요
대위가 신라시대 6두품 조선시대 이조전랑 같이 부대업무에 핵심적인 계층은 맞는데
글쓴이님말처럼 저런 통제를 받는 대위는 처음봅니다 경기도쪽 거주하지않아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잘모르지만 광주에서 대구까지도 2시간 입니다.
같은중대에서 형동생 하던 중대장형도 삼사 출신05군번인데 올해3차 겨우 소령달더군요
업무많은거 사실인데 제가 남편분이 이핑계저핑계 대고있다고 가설적으로 썼는데
정말 남모를 출신차별과 진급누락등으로 스트레스 받을 시기입니다.
남편분 고군반은 갔다 왔나요? 아직이라면 상무대가서 교육받으며 쉴시간(주말)
있으니 함 물어보세요 대화많이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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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목에 펌)이라고 적혀있는데 너무진지빨았네요..ㅡㅡ
그리고 장교(간부)가 시간 딱 맞춰서 출퇴근한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와이프도 군인인거 알고 결혼한거지만 알고서 결혼한거랑 실제로 살면서 느끼는 한계랑는 별개의 문제인듯..
어쩔수 없는걸 안다고 해서 아무렇지 않은건 아닙니다.
문제는 그런 갈등이 발생했을때 서로 소통이 안된다는게..
부부사이에서 반인륜범죄나 불륜이 아니고서는 누구의 잘잘못을 가리는건 어불성설이라 봅니다
그리고 부사관은 몰라도 장교들은 6시에 출근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참모보직에 있어도 일 많은 사람들은 무지 많죠. 저녁9시에라도 퇴근할 수 있다면 양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답을 원하는것 같은데...
육사출신이 아닌 대위라면, 장기가 목적이라면
스트레스 최고조일때 아닐까요?
몇년만 더 참으면 진급해서 잠시 여유를 찾든
누락되서 옷벗든 결정이 날테니 참는게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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