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영등포에서 12명 직원데리고 작은 법인으로 주문 제작 모형 제조업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내일 급여날이고 밀린 세금 정리하려니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올라와서
소리 몇번 크게 질러보고 두서없이 몇자 적어봅니다
미치도록 돈을 받아내고 싶은데
우리나라 법으로는 줄때까지 기다리는게 최선이라니 미쳐버리겠습니다.
안주는 놈한테 때려도...욕해도 저만 처벌받고 공손히 돈주세요 하는게 우리나라 법이고
주변에도 저보다 억울하게 열심히 일하다가 돈 못받아서 세금체납되고 대출받고...
인생 망가지는 분들 몇분 봤습니다...
이제 제 차례라고 생각하니 요즘 잠도 못자고 있습니다
지급멸령 소송도 했고 채권추심업체까지 의뢰했는데
몇달째 아무런 소득이 없네요.
채권 추심 업체도 이것 저것 수수료만 챙겨가고 아무것도 못해주네요..
이렇게 몇건을 못받으니 주말 없이 쉬지않고 죽자고 일만하고
점점 대출만 쌓여버리네요...
돈 못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몸아픈거는 둘째치고 남몰래 정신과 치료도 받고있고 분노조절 장애도 생기고 있니다.
솔직히 찾아가서 소송중이고 돈안주는 인간들 5명 죽여버리고
저도 죽고 싶다는 생각 매일하고 있습니다.
경찰대 진학 꿈꾸고 열심히 공부하는 고2 아들 생각에 꾹꾹 참아가며 혼자 늦은 밤까지 남아서 눈물 흘리며 속병 앓고 있습니다
일해주고 돈 못받는건 제가 못나서 같습니다.
직원들이 납기일 맞추려고 야근 철야하고 주말도 못쉬어가며 납품했는데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배째라하고 나머지 잔금을안주고 있습니다.
내용은
광주에 위치한 인테리어 업체와 계약을해서
납기일 맞추려 직원들과 밤세어가며 도면그리고 모형 만들어서 납품하고
원하는 내용과 수정 내용에 충실히 반영하여 서울에서 나주까지 먼 거리를 5차례이상 날짜 한번 안어기고
달려가서 수정해주고 추가 수정까지 다해주었습니다
자기들은 돈 다받아놓고 발주처에서 못받았다고 거짖밀하다가
지금은 다른데 돈을 써서 돈없으니 못준다는 식이고요
1980만원(부가세포함)중 500만원만 받고 나머지는 못받고있습니다.
자기네들은 발주처에서 수정비용까지도 다 챙겨 받아놓고는
저희들에게는 그냥 수정하라고 강요하고 저희는 돈이라도 빨리 받고 싶어서
급한마음에 서울에서 나주까지 달려가 수정을 해주었고요...
이렇게 딱 1년이 지났습니다.
위에 내용처럼 불행히도 소송중인 사건이 4건이나 더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법이 돈안주는 개같은 인간들 편만 들고요
돈안주는 인간들은 외제차에 소고기 사먹고 골프치러 다니는데
왜 죽자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일만 하는 사람들은
승합차에 떨어진 운동화 신고 편의점 햄버거와 컵라면으로 눈물 흘려가며 차안에서 식사를 해결해야하나요?
일하다가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고....
정말 미치도록 돈 받고 싶습니다.
돈 받아낼 방법이 없을까요?
어떻게 안되유... ㅠㅠ
지급명령 가지고 시중 은행 여러군데
채권 금액 나눠서 압류 들어가세요.
대표자는 바지 사장이고 실제 대표는 진뭐시기라는 인간 입니다
그 쪽 직원들과 통화해봤는데 사업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도 돈 받아준다고 연락와서 함 해봤다가 수수료만 날렸네요..
혹시 저 회사가 수주한 다른 현장 아시는 거 없으세요? 아시면 그 발주사 상대로 기성 압류 하시면 되는데..
부가세 환급금 있으면 세무서로 채권추심하는 방법도 있구요
단른 현장이 어딘지 알수가 없어요
매출은 큰거 같은데 세무서로 채권 추심이 가능한가요?
알아봐야겠네요
바지사장 돈 없는거 같고요 지금 주민번호 알아내는 민원중이고 주소지 확인중 입니다.
저랑 마탕했던 인간이 실 대표자라고 하더라구요.
추가 소송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몇개 업체가 돈을 안 준다니 속 터지시겠어요 ㅠㅠ
지금 주민번호 알아내는 절차 진행중입니다
나쁜 생각은 본인을 위해 참으시는게..
돈 안주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전시용 모형 제작 일과 판넬 디자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상황은 돈 때문에 죽을거 같습니다
타계좌쓰면서 세금 삥땅칠각이네요!!
아치들...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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