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래전(?) 보배 가입후 거의 눈팅만하던 회원입니다^^;
지난 5월4일 아이들과 울 부부 이렇게 4식구 여수여행을 했습니다~
참 멀기도 하더라구요~6시간 정도 조금 안걸렸네요...첫날 좀 힘이들어 호텔에
여장을 풀고 아이들이 배고프다하여 택시를 타고 근처 맛난 선어횟집을 찾아갔습니다
우리가 원햇던곳보다는 택시기사님께 물어보니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셧답니다.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거기서 40여분 대기후맛나게 먹고 나왔지요...아이들이 학습체험이
있다고하여 마침 "거북선축제"를 한다고 하여 택시로 다시이동 하였습니다~
크게 볼거리는 솔직히 별로 없더라구요..늦은시간이라 그런가 거북선 내부 체험은 하지 못햇구요
외부에서 사진 몇컷 찍고 한바퀴 구경후 너무 피곤한 관계로..빠르게 이동하려 시간을 보니
11시가 넘엇더라구요..택시를 잡으려 카카..티티 몇군데 해봐도 아무것도 안되고..
결국 버스정류장으로 걸어서 이동..
길을 모르잖아요..강원도 사람이 갔는데..ㅎㅎ
와이프가 어떤 아주머님께 물어보더라구요...아주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셧다고 하면서
2블럭 정도 걸어서 이동해야 숙소 근처 갈수 있는 버스가 있을거라 하셔서 이동하였습니다~
근데..뒤에서 그 아주머니2분께서 따라오시더니..길 모르실테니 알려드린다고 아이들이 자꾸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먼저 앞질러서 뛰어가시더니 어떡하냐고 버스가 끊겻다고 하시네요...
걷기엔 너무 멀다고 아이들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시면서 기다리다 택시를 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인사를 나눈후 헤어졌습니다..그분들은 정말 전혀 다른 방향이었더라구요 ㅜㅜ
얼마나 친절하셨던지..
에효...할수없죠~ 감사햇습니다..하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5분정도 후 갑자기 우리앞에
쏘랜트가 딱 정차...이뭐지? 했는데...조금전 그 아주머니...우리때문에 버스를 놓쳐서;;;
근데 우리를 그냥 지나쳐서 못가시겟다고..아이들때문에 그냥 못가시겟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신랑분 부르셧다고 ㅜㅜ 우리를 태워주시더라구요 ㅜㅜ
숙소까지 거의 20여분 백병원근처( 부영6단지부근) 이었네요 중간에 오면서 다른분 내려드리면서
약간 으슥한(?)길로 가시면서 납치하는거 아니니까 겁먹지 마세요 ㅎㅎㅎ
솔직히 제덩치가 겁먹거나 하는 덩치는 아닙니다..ㅎㅎ 다같이 웃으면서 야간드라이브????
그러면서 도착을 하였습니다...근데 너무나 경황이 없어서 그랫는지..연락처 하나 여쭤보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그분 자동차 출발후..서로 아..연락처를...OTL
지금에야 인사드립니다...여수에서 거북선 축제후 아주머니 두분께서 저희 4식구 한테
베풀어주신 배려(은혜) 정말 감사드립니다...뭐라 표현력이 부족하여 보답드릴순 없지만
정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참 차량넘버 살짝 남겨드려도 될까요?
폰번호 못물어봐서 아~ 하면서 차량넘버 외웠습니다^^;
이후 2박3일간 여수 여행 잘하고 강원도 넘어왔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이렇게 밖에 못올리네요...감사합니다
나중에 혹여나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시면 저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ps: 혹여나 이글 읽으시면 쪽지로 연락처좀 부탁드립니다^^
쏘랜토no: 정확한지는 모르겟으나 57더 469x 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혹시나 해서 우리 아이들 사진 올리겠습니다~
이글 보시면 꼭좀 쪽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ㅊㅊ
이런분들 정말 처음이었습니다~좋은 기억 좋은분들 만나서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못할거 같습니다~
아이들도 좋은 경험했을거라 생각됩니다...ㅎㅎ
그분들 이글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베스트 가즈아!!!
우리 아이들 지금도 이야기 합니다~
좋은분 만나서 좋았다구요~^^
감사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축제기간동안 무조건 차량통제만 할게 아니구요
축제 기간동안 이라도 셔틀버스 정도 운행해준다면 지역민 또는 관광객들께서
좀 편리하게 다시실거 같은 생각이 좀 들더라구요^^~
사진을 보니 아이들이 많이 피곤해 보이긴 하네요^^;;
여수에서 좋은분 만나 기분좋은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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