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고 흔했던 쏘나타3 이지만 희귀했던 애마입니다.
현대직영써비스센터에 근무하시는 지인께 입양보냈는데 아마도 지금은 폐차되었을 겁니다.
사진정리하다가 그리움에 한번 올려봅니다.
남미에 수출되었다가 외교관이 탔던 차량을 다시 국내로 들여온 차량인데 우연히 인터넷보다가 매물이 너무 탐이나 필요도 없는 차량을 비싼값에 덜컥 저지릅니다.
가져와 스프링하고 휠만 바꿨습니다.
그릴작업을 새로하고 앞방향지시등을 북미형으로 교체 합니다. 티는 안나네요.
전용스포일러도 달아줍니다.
순정으로 썬루프도 있네요.
정말 말도 안되게 이모빌라이져 키가 적용됩니다. 97년식 인데 저 시절에 벌써 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게 고장나면 시동이 절대 안걸립니다. 직영정비소에서 저것때문에 며칠동안 견고생 했었습니다.
순정 오토공조 입니다. 뭐 이건 마르샤에도 들어가니 별다를게 없네요.
순정으로 크루즈 기능이 있습니다.
퇴근하고 방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며칠동안 엘이디 작업도 했네요.
순정 열선시트도 됩니다.
전동으로 사이드미러 작업도 진행했네요.
매그너스 사이드리피더를 가공해서 슬림하게 시공도 했습니다.
XG핸들이식과 핸들리모콘도 살렸습니다.
지금은 내수차별이 없다 하지만 요놈을 보면 확실히 내수차별이 가려집니다.
저 시절에도 10년이 넘은 차량이었는데 하체를 보면 거짓말 처럼 부식이 없었습니다.
현대의 마인드가 개선되었으리라고 믿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올드카로 계속 소장하고 싶었는데.........
집사람의 온갖 구박을 견디지 못하고 또 평범하고 싶은 힘없고 나약한 직장인인지라 꿈꾸는 이상과 실질 경제력은 더무도 그 차이가 심심하기에 헐값에 넘기기에 이르르고 맙니다.-고마웠던 지인께 보냄을 위로받으며......
오늘도 처자식을 위해 모든 유혹을 뿌리치시는 이시대의 진정한 가장들께 깊은 응원을 보냅니다.
맘속엔 항상 과급기의 소리가 요동치네요...월요일이 너무 싫습니다만 화이팅들 하세요.....
너무 졸려 당췌 뭐라고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놈도 너무 그립습니다.
어떤 여사님은 흰색 제네시스 수출형 타고 다니시네요..
헤드라이트 모양이...
ㅊ ㅊ ~
제가 알기론 수출하는나라 국토부 법에
오토크루즈가 필수사항이면 90년대차들도
달아서 수출해야되는걸로 알구있구요
국내는 오토크루즈가 필수항목이 아니라
2000년대 들어와서 차량등급 및 옵션사항
으로 시작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똑같이 수입차들도 우리나라 국토부 및
현기 개발기준으로 수입을 받다보니 참
아이러니 한 경우죠 ㅅㅂㅅㅂㅅㅂ
다이손재주가 있는거 같아요~; 하이패스룸미러만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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