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어언 15년도 더된일
그해 겨울은 어찌나 추웠던지
아파트 수도계량기가 터져나가서 계량기에 헌못 쑤셔넣고
보일러 처진다고 뉴스나오고 난리였죠
대장금 하던 시절이었음
대장금을 엄늬랑 다 보고 라면을 하나 먹고
후식으로 유자차끓이려고 물 끓이고 있는데
벨이 울림 ㅡㅡ 관리실에서 왔나 싶었는데 문을 여니
예수님 믿으라고 하고있음
밤 11 시 넘어서 12시쯤 되었던듯함
우리집 늦게자서 상관없긴한데
중요한건
나이 많아봐야 7-8 살 애기를 대리고 온거임
밖에 날씨는 -10도 이상이었던거 같은데
애기 얼굴은 완전 얼어서 하얗고 손은 호호 하면서
불고있는데 애기 모습이 얼마나 불쌍한가
끓이던 물 유자차 타서 애기 주니 고맙습니다 하는데
얼마나 화가 나신건지 엄늬가
ㅁㅂㅁㄹ더만ㄱㄴ믹ㅂ머 해버림 나도 마찬가지고
애기가 무슨죄임?
애기 다 마실때까지 냅두니가 하는말이
예수 믿으라고 지옥간다고 계속 ㅈㄹ
그일 있었던 후로는
교회다니면 친하게 안지냄
개독이고 나발이고 그냥 예수쟁이들 다 싫음
그냥 서있기만함
아파트며 쑤시고다니는것보면
개진상들임
복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기독교의 복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유일한 복인데
잘못된 가르침은
사람을 썩게 만듭니다..
다,,그러하진 않습니다,,,
정말 그런거 보면 가슴이 아파요
예수님도 얼마나 아파 할까요..
예수쟁이는 믿고 걸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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