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4살이고 군대다녀왔고 어엿한 직장 들어가서 생활중인데,,,
20살때부터 지금까지 여자한명 제대로 만나기 힘드네요,,,
어제도 100일 갓남긴 8살위 연상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정말 잘해줬어요,,, 그 여자도 저를 잘 챙겼어요. 인연인줄 알았네요.
제가 그녀 일하는곳 까지 가서 꽃다발 그리고 각종 먹을것 등 많이 많이 해줬는데 집에서 김포공항까지 가끔 퇴근하고
아주 잠깐 보러가기도 했는데 어제 헤어지자네요, 그동안 저를 서운케 한적도 있었고 하네요.
그동안 사귄 여자들 보면 약 100일을 못갔습니다. 전부요, 그냥 잠깐 스치는 인연 너무 힘이드네요.
또 다른여자 만날수도 있지만 그것도 스치는 인연이라 마음이 영 불안합니다.
지금까지 만난 여자들 보면 정말 많이 있지만 제가 문제있는놈도 아니고
그렇다고 매력이 강한것도 아닙니다. 정말 자상하게 잘 대해줌에도 불구하고 배려도 많이 해주는데
어제 헤어진 여자도 인연이라 생각을 그동안 많이 해줬는데 맛있는 음식 있으면 여친 어머니까지
같이 챙겨주곤 했습니다. 공감이 안된다네여, 그동안 진심으로 맞춰주고 대해주고 챙기고 했는데
꾸역꾸역 힘든 하루네요ㅜㅜㅜㅜ
현실에 눈을 뜬거겠죠.
24이면 이제 갓 군대 다녀와서 사회초년생인데
현실을 직시하는 여성아닐런지요..
뭐하러 8살 많은 연상한테 연민을 느끼시나요
잘해줄 필요없어요. 잘해주고 정주고, 돈주고, 가방사주고, 그러지 마시오. 형제님.
위에 분들의 참 주옥같은 가르침을 겸허히 받아들여 100명만 더 만나시오, 형제님.
형제님께 무한 사랑이 오길. 바람둥이와 변강쇠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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