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결혼전 구입한 SM3네오 RE등급 차량을 가끔 몰고 있습니다. SM3타면서 익숙해져도 불편한점 몇가지 나열 해봅니다.
1. 오토 에어컨 : 버튼이 작아서 그런지 익숙해 졌는데도 운전중에 안보고 컨트롤 하기가 어렵네요. 항상 힐끔 보면서 눌러야하는 불편함
2. 열선시트 스위치 : 도대체 열선시트 스위치가 왜 시트 아래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열선 단계 조절은 당연히 없고 on/off 기능만 있는데 운전중에 추워서 버튼 누를려고 왼손을 시트 아래로 내리면 항상 손목시계가 문에 긁히는 불편함이
3. 컵홀더 : 깊이가 너무 얕아서 텀블러나 동그란 생수병을 놔두면 덜렁덜렁 거리며 흔들립니다. 요철구간이나 급커브시 뜨거운 커피가 있으면 잡고 돌아요. 조금만더 깊게 만들어주던가 양쪽에 컵 잡는거라도 해줘야지.
4. 에어컨필터 : 이건 뭐 다들 아실거라서.. 에어컨 필터 정도는 직접 교체 한다는 신념이라 1년에 2번씩 직접 갈고는 있는데 매번 할때마다 이게 뭐하는 짓 인지 의문이 듭니다.
5. 트립컴퓨터 : 주행가능 거리 표시가 되는데 기름 한칸 남아있어도 200키로 주행 가능이라 뜨고 실제로는 100키로도 못 가는데 주행해도 줄어드는게 안보임. 그냥 있으나 마나한 기능. 전혀 도움이 안됨.
6. 오디오 리모컨 : 르삼차에 있는 핸들뒤에 있는 오디오 컨트롤러 아시죠? 볼륨 조절이야 버튼식이라 괜찮은데 노래 넘기는건 마우스 휠 같이 돌리는 방식. 정말 싸구려 장난감 같은 느낌이고 불편함.
7. 도어 포켓 : 도어에 있는 수납공간에 컵홀더 공간이 없어서 불편함. 오직 기어박스 주변에 2개, 뒷자석 가운데 2개뿐. 도어 포켓에는 물티슈나 기타 잡다한 부피 작은 물건만 수납 가능
그래도 마음에 드는거 하나는 대충타도 연비는 잘 나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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