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럽) 살다보니 국내서 운전할때 몰랐던 사실인데 크랙션을 정말 안씁니다.
뭐 해외도 지역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제가 사는 곳은 일년에 크랙션 사용한 횟수 3번도 안됩니다.
물론 어떤 이유로 클랙션을 울렸는지도 다 기억 하고요. 한국보다 차량이 적어서 비교하긴 그렇지만
적어도 국내에 끼어들기 허용하는 수준이랑 크랙션 울리는 비율은 비정상적이라고 생각되네요.
버스 끼어들기 글보며 느끼는 건데 제가 한국에서 운전할땐 버스 앞대가리 내밀어도 먼저 갈수 있으면 살짝 왼쪽으로 빠지면서
앞질렀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안그러면 뒷차가 크랙션 울리고 잘못 걸리면 저에게 보복운전 하거든요.
해외에선 앞에 정차한 버스 출발할때까지 기다린다고 5분동안 정차 한적도 있습니다. 뒤에 10대도 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구하나 추월하거나 크랙션 울리는 사람도 없었구요. 분명 젤 마지막 차량은 뭔일이 있는지도 몰랐을텐데 마냥 기다리더군요.
이걸 국민성이라고 해야 하나? 물론 이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물건 살때도 뒤에 내가 대기하고 있는데 계산 다하고
캐셔랑 아는 사이인지 노가리 까면서 시간 보낼땐 죽빵 날리고 싶은 때도 있습니다만...ㅎㅎ
암만 그래도 국내 클랙션 울리는 빈도수는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요기는 오스트랄리아~
차에 따라서 공격적인 성향이 무지 다른듯요.
차 두대인데요 비슷한 패턴으로 운전해도. 다른 체감을 합니다.
유럽이라고 경적안울리는거 아닙니다
저번달 1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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