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작전을 민망하게 애국 국뽕으로 만들어놨네요,
역대 cj에서 만든 영화는 전부 국뽕 영화인듯 주말에 가보니 노인네 천지
일단 만들어 놨으니 보수단체 100만표는 성공한듯 보입니다.
학도병들 강제징집 해놓고 제대로 된 예우나 해줬는지...
그것을 당연시 여기면 나중에 전쟁나면 이나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전부 전쟁터로 끌려가는거
당연시 여겨집니다.
서울버리고 도망간 친일파 장군 이야기도 안나오고 이승만개통령 이야기도 안나오고
암튼 보기 민망해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다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요
아직 못봐서 딱히 뭐라하긴..
전쟁영화인줄 알았는데
첩보영화라죠??
2. 분명 만석(상암CGV)으로 표시되어 들어갔는데 (10분전 확인) 자리는 절반밖에 안찼음. 논내고 안보러 오는건가?
중간중간 좀 과장이 많이 된거 같구요.
다만 목숨을 걸고 싸우다 가족을 잠깐 만나는 장면에서 정말 많이 슬펐습니다.
정치적인거 없이 가족을 위해서 싸웠운다는 걸 강조했구요. 이정재의 영웅적인 사고방식에 초점을 뒀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굉장히 의미있고 시적인 말만 너무 남발하고 끝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근데 역사적인 관점보다는 영화를 본다는 관점으로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념보다 더 강했을거 같습니다.
거기에 그 대사가 나와요. 이념은 피보다 진하다. 이걸로 이영화의 큰 틀이 짜집니다.
솔직히 우리가 민주주의에 살고 있긴하지만 이론상으로는 공산주의방식이 대단히 유토피아적인데
이론상이었던 문제가 있었던거구요.
민주주의는 자유를 주는듯하지만 완전히 자본가의 탐욕에 적합한 시스템이라서 돈이 자꾸 공평분배 나
낙수효과가 생길것처럼 포장이 되지만 그렇지 못하잖아요.
영화 보면서 국제시장이후로 눈물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가족을 만나는 장면에서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