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까지 계획을 해보았으나
어머니가 그냥 당일치기로 편하게 갔다 오자고 하시어
어디를 갈까 골머리를 썩혔었네요..
전주, 인천, 당진, 아산, 태안, 춘천, 강릉, 속초 ... 등등..
결론은 속초나 강릉으로 가는 걸로 결론이 났고 평창 쪽도 갈 수 있으면
가자고 하시네요 ㅎ.....
그간 강릉이나 속초를 친구들과 몇 번은 가보긴 했으나...
여행을 가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경험해보는 것이 아닌 오로지 술 -_-
.....강릉이나 속초 놀러가서 뭐 한 것이 술 말곤 기억이 안나네요;;
그나마 속초 중앙시장이나 둘러보기야 했지.. 그마저도 안주 산다고...
....참 헛으로 여행을 간 것 같은.... 여기저기 탐방하러 여행 간 것이 아닌
술 먹자고 강릉, 속초를 갔으니.. 제대로 떠오르는 것이 있을리가...
속초, 강릉 혹은 평창 근처 거주하시는 분 계시면
괜찮은 장소나 맛집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친구들과 놀러 다녀올까 하다가 언제 이렇게 또 연달아 쉴까 싶어
어머니 모시고 다녀올라 합니다.
거주하시는 분 혹은 여행다니시면서 여기 괜찮았다던지 하는 곳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람 살벌허고요.
일기예보 보고 결정하세유.
내일 그래도 날씨가 좀 풀린다고도 하고..
그동네 두부가 맛있던데요.
답변 감사드려요~ 참고하겠습니다. ~_~
즐겁게 잘 댕겨오세요.
기회다 싶어 맛있는 거나 먹으로 갔다 오자고 졸랐네요 ㅎㅎㅎ
아버지는 계속 출근을 하시니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갔다 오면서 아버지 드실 맛있는 안주거리 사다 드려야겠어요 ㅎㅎㅎㅎㅎ
부모님이 또래 친구들 부모님보다 연세가 많으신 편이다보니 아무래도 가능하면
더 많이 추억도 쌓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게 되네요..
늦둥이+외동이다보니 아무래도.. ㅎㅎ 평소엔 일하느라 바빠서 주말에 시간나면
친구들 만나고 하다보니.. 너무 부모님한테 무심했던 것 같아서
이번에 주말까지 푹 쉬니 어머니 모시고 한 번 놀러 다녀오려구요 ㅎㅎ
다들 여유가 없고 돈이 부족해서 마음만 앞서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죠..
제가 효자라기 보다는 아직은 어리고 처자식은 고사하고 여자친구도 없다 보니
크게 지출할 것이 없어서 여유가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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