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전인 94년 7월 21일 입대했습니다.
의정부,대구까지 친구들 배웅해줬는데
스물두살에 가다보니 같이갈 친구도 없고
충남 당진군 합덕읍 고향집에서
논산까지 당일날 가려다
대천 둘째 누나집으로 하루 전날 갔었죠.
매형은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누나는 국민학교 선생님 이셨어요.
고등학교는 방학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매형이랑 누나가 논산까지 같이
가주셨어요
역대 세 손가락안에 드는
무척 더운 여름이었고 김일성 죽은지
며칠 안되서 어수선한 분위기~~~~
차인표&신애라 주연의
'사랑을 그대 품안에' 란 월,화 미니시리즈가
대박을 쳤었는데 인표형님이 멋드러지게
색소폰인가를 불고
부다다당~~~오토바이를 타고 나오는데
월요일에 그 드라마를 보고 잤습니다.
(차인표 형님도 94년 12월에 입대 했으니
입대전 히트 친거죠^^)
입대 당일!
그날도
열흘넘게 이어진 36~38도 기온에
구름한점 없는 날씨였어요.
군대에서의 첫끼!
저녁에 된장국(제가 국을 안먹는데 눈치 보여서
꾸역꾸역 먹었었죠)에
닭볶음탕이 반찬으로....
입소대대 막사에 에어컨이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끈적끈적한 더위속에 어찌 잠들었는데
불침번 선다고 중간에 깨니 진짜
죽을맛 이더군요.
ㅡㅡㅡㅡㅡㅡㅡ
올해 유독 제 입대때가 기억나는게
5일후에 큰애가 입대하거든요.
라떼는 말이야~~~
진짜 라떼는 몸만 갔었는데
언제부터 입대할때
준비물이 18~20개는 되는듯 하네요.
군 카페에 가입해서 이런저런 정보를
얻고 있거든요.
맨몸으로 가는 장병이 간혹(?) 있나보던데
논산,각 신교대앞에서 파는 물품들은
질이 떨어진다고 다들
인터넷으로 사서 가시는것 같아요!
아뭏든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과
입대할 우리 아들들!
몸 건강히 훈련도 받고 자대 생활도
잘해서 무사히 전역하길 바랍니다!
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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