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영상을 보면 사고가 나는게 나오고 조종사들도 사망 혹은 부상 당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세번째 영상은 사고가 나기전 같은 공항, 같은 항공사 기체들의 이륙 영상인데 한눈에봐도 아슬아슬한 저공비행을 하다가 철제 팬스와 장애물 등에 부딪힐듯말듯 하면서 매우 위험해보입니다..
모두 같은 공항, 같은 항공사 소속 비행기인데 다른 영상을 봐도 항상 저 공항에서 저런식으로 이륙하더군요
727, 737 기종이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활주로가 짧은 공항에서 무리하게 운항하는거 아닌가요??
콜롬비아에서 찍힌 영상들인데 개발도상국의 영세한 공항과 영세 항공사가 국제 항공법 혹은 안전규정 따위를 무시하고 활주로 길이 대비 무리한 체급의 기체를 운용하다가 난 사고가 아닌가요??
첫번째 사고 영상은 그렇다치고 두번째, 세번새 영상의 이륙이 정상적인 이륙 방법이 맞나요??
해발 고도 53m, 활주로 길이 1800m.
MTOW에서 이륙하는데 737-200이 1859m가 필요하다는군요. 727-200은 2600m.
737-600이 1878m, 737-700이 2042m, 737-800이 2316m. 하지만 항상 MTOW 채우고 다니는 거 아니니깐.
737-200은 당근 가능하고, 요즘도 737-600, -700이라면 이륙이 가능하겠는데요. 727-200은 좀 아닌거 같아요.
Aerosucre사는 727-200F 2대, 737-200F 1대를 운용하고 있었습니다. 737-200F 기령이 무려 36.2년...
참고로 747도 이착륙하는 Princess Juliana International 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2300m밖에 안돼요.
http://www.youtube.com/watch?v=149TJ9nxxRU
제주공항의 13/31 활주로가 1910m (13번 활주로에서 간혹 LCC의 737이 이륙함)
울산공항의 18/36 활주로가 2000m (737-800 취항중)
폐쇄된 속초공항의 활주로는 1560m (폐쇄전에도 Fokker 100이 한계)
폐쇄된 목포공항의 활주로는 1600m (737-500이 악천후에서 추락사고)
해발고도 2235m인 부탄 파로공항의 활주로는 1964m (737-700 취항가능, A319 취항중)
마법사보다 더한 놈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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