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가고있는중이구요
신분해결 및 본가에서 어떠한 지원도 없이 혼자서 모든것을 다 해야했습니다
미국에 유학이든 이민이든 관광이든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가운데 많거나 적음의 차이지 본가에서
어느정도(어떤경우는 엄청난 정도)의 지원은 받으시는데
그런걸 보면...아 누구는 개고생 해가면서 사는데 누구는 부모 잘 만나서....
(나이먹고 부모님 원망하는건 아니지만, 자연히 이런생각 드는건 사실입니다)
재작년에 신분해결을 끝내놓고,
지금 제 수중에 있는건 통장잔고 $30만불 / 10년된 중고차
그동안, 정말 정말 힘들게 고생고생 하면서 살았습니다
지금...하던 조그만 가게를 정리하고
치과 진료차 한국에 나와있습니다
10년전에도 그랬는데..지금도 똑같은거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지 막막한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살고싶지만..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있을까 싶네요
마땅한 기술이나 특정한 능력이 없어서...
이건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네요 ㅎㅎㅎ
괜찮은 일거리 있으면...부산이나 그 근처에서
조그만 집사서 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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