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지금은 잠시 한국에 나와 있습니다만...다음 주, 다시 미국들어 갑니다.

원래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그 점 감안 하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굽신..굽신;)

제가 지금 타고 있는 차가 2007년식 미쯔비시 이클립스 스파이더(컨버터블, 오픈카(?))입니다.

3년 4만 마일 달린걸 2010년에 중고 직거래로 업어 왔어요.(그 당시 12,500불 캐쉬(현찰)로  주고 가져 왔습니다)

이제 좀 삶에 살짝 여유가 생겨...서

혼자 살지만...미국에 사는 특성상 큰차가 하나쯤은 있어야 될 필요성을 느끼는데

아무리 그래도 미니밴이나 픽업트럭은 좀 아닌거 같고..가장 무난하게 SUV로 갈까 하는데요

여기서 딜레마가...제가 컨버터블을 포기하기 좀 힘들거 같아서(이미 중독된거 같아요)

컨버터블 + SUV로 하려고 맘은 굳혔습니다.

자..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본론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7~8만불정도의 예산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제가 생각하는 옵션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지금타고 있는 이클립스를 처분하고(좀 낡긴했어요), 

요번에 새로 페이스리프트 된 머스탱 컨버+ 중고 익스플로러or패스파인더or하이랜더를 산다.

이 경우는, 머스탱 에코부스트 컨버터블이 디지털 계기판까지하면 대략 4만불 전후 되는데요

그거 + 중고  SUV는 2년에서 3년된거 대략 3만불정도 보고 있습니다.

(아 물론, 익스플로러 풀체인지 곧 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만...그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거 같아요)

2.지금 타고 있는 이클립스를 손 좀 보고 계속타고...곧 풀체인지 되서 나오는 BMW X5를 산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안나왔지만...현재 X5 기본모델이 $53000불정도에서 시작하는데,

신차는 가격이 좀 올라서 $56000불정도부터 시작할거라 합니다..(옵션 좀 넣고하면 될거 같긴합니다)

3.지금 타고 있는 이클립스를 처분하고, 머스탱 컨버터블을 중고로 구매 후,  SUV는 새차를 산다.

이경우가 어찌보면 가장 좋아보이긴 하지만... 돈이 가장 많이 깨지는 옵션이고,

아무리 미국이라도 머스탱 컨버터블 중고매물 찾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고(카마로 컨버 포함)

쉽지않게 보이는 매물도 대다수는 렌트카였던지라...좀 망설여 집니다.

또한, SUV도 어떤걸 사야될지 감이 잘 안오긴합니다.RX350은 나온지 좀 되서 곧 페리정도는 할거같고...

이렇게 하고 신차X5는 예산 오버될거 같고...

이런상황이시라면 어떤 옵션을 선택하실 건가요?

아..이걸로  계속 고민해봐도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요..여기 계신 고수 형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