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얼마전에 조언을 구하고 후기를 적으러 나타났습니다!
일단 고백전에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전화번호를 먼저 물어볼까? 이름을 먼저 물어볼까? 나이를 물어볼까? 등등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이틀전 피씨방을 다시 찾아가서 알바생이 마칠때 쯤 알바생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종이랑 펜좀 주실 수 있냐고 물으면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종이랑 펜을 받고 제 전화번호랑 꼭 연락주세요 라는 메세지를 적어서
제 연락천데 꼭 연락 한 번 주세요 하면서 쪽지를 건네줬습니다.
알바생의 반응은 당황해하면서 이 연락처로 연락드리면 돼요? 이러길래
내심 관심이 없진 않은가? 라고 생각하고 두근두근 콩닥콩닥 거리며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연락처를 주고 1시간.....2시간....하루.....이틀....이 지났는데 연락이안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팔자야 ㅋㅋㅋㅋ
방식이 잘못된거 같기도하고 외적인 부분에서 맘에 안 들었을수도있고...
알바생 보러 두달간 피씨방 출근한 것 때문에 마음에 안 들었을 수도있고...
복잡복잡하네요 ㅋㅋ
찾아가서 왜 연락 안주냐고 묻고싶기도 하고
그냥 술한잔 털고 잊어버릴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
지금 매우 쪽팔리네요 ㅋㅋㅋㅋ
2달간의 노력이 허투루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ㅋㅋㅋㅋ
집에서 피씨방까지 차타고 30분거린데....ㅠㅠ 왕복 한시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두달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결론은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형님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미션을 실패했습니다ㅠㅠ 다음 미션에는 꼭 성공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다시 찾아가셔서 연락이 안와서 혹시나 제가 긴장해서 잘못 적었나싶어 왔다며,
오히려 번호를 받아 먼저 연락해야 됩니다.
이건 실전입니다 ㅋㅋㅋㅋ
다시 찾아가서 알바생 전화번호를 직접 알아오는 방법이요 ㅋㅋ 오 한번 더가야할까요 ㅋㅋㅋㅋㅋ
자신감이 흘러 넘쳤는데 군에 갔다오고 사회생활을 조금 하다보니까
생각도 많아지고 겁도 생기고...ㅠㅠㅋㅋ
아 더쪽팔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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